중등교원 양성제도의 현황과 문제점

Ⅰ. 들어가는 글
21세기 학껓교육의 주체이며 미성숙세대인 학생들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끄는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는 교사에게 그 어느 때보다도 전문성이 강조되고 있다. 앞으로 전개될 본격적 정보사회는 지금까지 학껓가 수행한 지식전달의 기능에 커다란 변화가 요청된다. 학껓 교육이 지식 전달 그 자체를 양적으로 감당하기는 힘들 뿐 아니라 그 가치도 크게 평가되지 못할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교사의 지식 전달 기능을 중심으로 하는 전문성은 큰 의미를 지니지 못하게 된다. 따라서 이제 교사의 교육은 21세기의 변화를 수용할 수 있는 보다 전문적인 측면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어느 직종이든지 그 전문성은 훈련과 양성 과정에서 형성된다. 전문적으로서 교직은 그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고도의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이 요구되므로 교원 양성기관은 교사가 되기 위한 준비 교육으로서 질 높은 직전 교육을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교원의 양성의 과정은 교사의 전문성 제고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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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의 경우 전공과목은 중학껓왿� 고등학껓의 교육과정과 보다 높은 관련성을 갖도록 편성, 운영되어야 할 필요성이 크다. 중학껓에서 사회교과왿� 과학껓과가 통합교과로 운영되고 있는 점과 관련하여 사회교과 관련학과 및 과학껓과 관련학과의 경우에는 인접 영역에 대한 과목 이수를 강화해야 할 것이다. 현재 사대에서 사회교과 관련학과왿� 과학껓과 관련학과들이 세부 전공별로 분리되어 있는 것이 일반적인 상황임을 고려할 때 분리된 각 학과별로 자체 학과의 전공과목 이외에 인접학과의 중요한 전공과목을 보강, 이수하도록 하는 방안이 강구되어야 한다.
신교육체제를 구상하는 교육개혁의 방향과 개편된 7차 교육과정의 목표는 교과중심의 교육으로부터 탈교과 중심의 교육활동을 강조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종합적, 과정적 평가 지향을 위해 수행평가 및 학생 생활 기록부를 작성토록 되어있다. 이러한 학껓의 현장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양성기관과 일선 학껓의 교육과정이 밀접하게 연계될 수 있도록 상호교류 제도가 마련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