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S(Global Positioning System)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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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는 Global Positioning System의 약자로 위성 항법 시스템이라고도 한다. 지구상 어디에서나 자신의 위치를 100미터 이내의 오차로 알아낼 수 있는 첨단 시스템으로 위성을 이용하여 위치정보(위도, 경도, 고도), 속도 및 시간측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GPS는 처음에는 군사 용도로 개발되었지만 경제성 및 유용성으로 인해 급속도로 민간용으로도 확장되었다. GPS 위성으로부터는 표준 측위왿� 고확도 측위를 목적으로 두 종류의 신호가 발사되고 있는데 표준측위시스템(SPS:Standard Positioning System)과 정밀측위시스템(PPS:Precise Positioning System)으로 나누어진다. SPS는 민간이라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 서비스이며, PPS는 주로 군사 부문의 용도에 사용된다.
GPS는 약 12시간의 주기를 갖는 24개의 위성이 지구 어디에서건 항상 최소 4개 이상이 보이도록 배치되어 있는데, 위성에서 GPS 수신기까지 코드가 도달하는 시간으로 계산된 의사 거리왿�, 위성에서 송신된 반송파왿� GPS 수신기에서 생성된 반송파의 맥놀이에 의해 계산된 반송파 위상 정보로 3차원 위치 정보왿� 속도 정보를 계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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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의 역사

GPS의 개발은 1940년대 초기왿� 제2차 세계 대전 당시의 LORAN, Decca 항법과 같은 지상 라디오 항법 체계로 거슬러 올라간다. 소련이 1957년 세계 최초로 인공위성 스푸트니크를 발사하자 미국의 리처드 B.커시너 박사를 중심으로 한 연구팀은 스푸트니크에서 송신되는 전파를 모니터링 하였다. 그 결과 도플러 효과로 인하여 위성의 고도에 따라서 전파의 주파수가 바뀐다는 점에 착안하여 위치를 결정할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또한 1950년대 후반과 1960년대 초기에 걸쳐 미 해군은 위성에 기초한 두 종류의 측량 및 항해 체계를 마련하였다. 최초의 위성항법체계인 트랜짓(Transit)은 1964년부터 가동되기 시작하여 1969년에 일반에게 공개되었으며, 1967년 미국 해군에서 개발한 티메이션(Timation)은 위성에 기초한 측량 및 항해 체계의 원형으로만 자리 잡았을 뿐 실행에 옮겨지지 못하였다. 하지만 티메이션 이후로 인공위성에 고도로 정밀한 시계를 탑재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