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세포암종 케이스

Ⅰ. 문헌고찰

간세포암종((hepatocellular carcinoma)

1. 정의 : 간 세포암종이란 간세포 자체에서 발생하는 암을 말하며 흔히 간암이라고 칭하기도 한다. 간암(liver cancer)이란 간에서 발생하는 원발성 간암과 신체의 다른 부위에서 발생하여 간으로 전이되는 전이성 간암으로 나눌 수 있다. 일반적으로 간암이라 함은 원발성 간암을 말하며, 우리나라의 경우 간세포암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간세포암종은 우리나라 남성에서 가장 흔히 관찰되는 암으로 3위를 차지 하고 있으며 간세포암종에 걸린 경우에는 위암이나 대장암등 다른 소화기 암에 걸린 경우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사망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2. 원인
간세포암종의 원인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이 크게 여섯가지로 나눌 수 있다.
1) 간경변증 등 간 질환
알코올, 바이러스, 영양실조, 약물 등에 의한 간경변 환자의 약 20~40%는 간암으로 진행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 B형 및 C형 간염 바이러스
간염환자 중 70~80%가 b형 간염 바이러스 양성자인데, 이들 중 약 10%가 완전히 회복되지 못하고 만성 간염으로 진행 된다. C형 간염 바이러스도 마찬가지로 발암의 위험 인자로 뽑히는데, C형은 B형보다 나이가 더 많은 계층에서 발생하고, 남녀 비슷하게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3) 알코올
알코올은 간세포의 효소계를 활성화 시키거나 암의 발생을 억제하는 면역기능을 저하시킴으로써 암을 유발한다고 추측되고 있다. 하지만 B형 간염 바이러스왿� 협동작용을 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알려져 있다.
4) 유전적 요인
간암환자의 간세포 유전물질 속에는 간염바이러스 , 특히 B형 간염 바이러스의 유전물질이 들어 있는데, 이것은 바이러스가 인체의 간세포에 작용하여 암세포로 변화시키는 증거로 볼 수 있다.
5) 수직감염(B형 간염 바이러스)
산모로부터 신생아에게 감염 되는 것을 수직감염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 특히 많이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