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tal cancer 직장암 case study

Ⅰ. 서론 : 사례 선택 동기 및 목적
직장암은 20대 이후 어느 연령에서나 발생 할 수 있지만 40세 이후 발병률이 증가하기 시작해 60세 전후로 최고에 달하는데 93%가 50세 이후에 발생하며 남자에서 약간 많이 발생하는 편이다. 우리나라의 발생빈도는 1980년, 전체 암의 5.8%에서 1990년, 전체 암의 6.8%로 점차 증가추세에 있으며 미국이나 유럽에 비해 발생률이 낮지만, 남성의 경우 위암, 간암, 폐암에 이어 4위를 차지하며, 여성인 경우 역시 자궁경부암, 위암, 유방암에 이어서 4번째로 발병률이 높은 암이다. 따라서 한국인에게 많이 발생하는 직장암에 대해 자세히 알고, 관련된 간호를 적절히 제공하여 질병의 악화를 막고 합병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선택하였다.

Ⅱ. 본론
1. 문헌고찰
1) 해부, 생리 및 병리
장의 말단부는 직장과 항문관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들은 발생학적으로 상당히 다른 기원에서 유래한다. 직장은 직장에스자결장 접합부에서 제 3천추 높이에서 10~15cm 길이로 아래쪽으로 항문직장선으로 향한다. 복막의 층이 에스자결장에서 아래로 계속되지만 직장 벽의 앞쪽 그리고 외측에만 1~2cm으로 덮을 뿐이다. 매우 작은 직장간막이 때로 존재하지만 직장에스자결장 접합부에 가깝게만 있다. 따라서 직장은 일반적으로 진실한 후복막 기관이다. 복막이 직장면의 상부 앞쪽으로부터 남자에서는 직장과 방광, 여자에서는 직장과 자궁 사이의 공간으로 굴절되어 각각 직장방광, 직장자궁 오목 내지 주머니를 형성한다. 이 굴절의 깊이는 다양하다. 항문에서 이 복막 주머니로부터 평균거리는 남자에서는 7cm, 여자에서는 4cm이다. 직경은 직장에스자결장 접합부에서 대략 15cm이고 가장 넓은 부위에서는 35cm이나 그 이상이며 남자에서는 전립선의 중간, 여자에서는 질의 중간의 대략 반대쪽에 있는 골반격막, 즉 항문직장근환을 통과할 때는 좁아진다. 직장의 길이는 직경과 마찬가지로 변이가 매우 심하다. 여자의 직장은 대개 남자보다 훨씬 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