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교사로서의 자서전 작성 미래의 보육교사가 된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보며, 보육교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방안을 중심으로 자서전을 써보시오

현재 나이 24살, 연세가 있으신 분들에게는 청춘이라는 소리를 듣는 나이지만 나에게는 현재까지 나의 모습을 만들어준 많은 기억과 경험들이 있다. 평소 일기를 쓰고 사진을 남기는 것을 좋아하던 나였기에 정확하게는 아니지만 의미 있었던 사건들이 많다. 이러한 의미 있는 사건들을 떠올리면서 미래의 보육교사인 나의 모습에 대하여 뚜렷한 교직관을 얻고 전문성을 향상하기 위해 자서전을 써내려 가겠다.

Ⅱ. 본론
1. 유년 시절
1991년 11월 29일, 1남 1녀 중 첫째로 태어나 5살 어린 남동생이 태어날 때까지 집안의 모든 가족의 관심을 독차지하고 자랐었다. 이 이유왿� 제사를 물려받을 아들과 딸의 차별이 심했던 집안의 어르신 분들 때문인지 남동생에게 시기왿� 질투가 많았다고 한다. 지금도 엄마가 가끔씩 하시는 말씀이 내가 동생을 돌보는 척 앞에 앉혀놓고 동생의 등을 대못으로 괴롭힌 사건에 대해서 언급하신다. 어렸을 때부터 이러한 심리가 작용해서 인지 지금 성인이 되고서도 가끔씩 아들과 딸을 차별한다고 느껴져서 울컥할 때가 있곤 한다.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결혼을 일찍 하신 부모님이 맞벌이 때문에 나를 할머니 품에 맞길 수밖에 없었는데 지금 유아교육을 공부하면서 알게 된 애착형성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
나는 어릴 때부터 성격이 매우 활발하고 사교성이 넘쳤다고 한다. 자전거를 타고 넘어지면서도 지나가는 삼촌에게 인사를 하고 잦은 이사로 전학을 많이 다녔었지만 그때마다 적응을 잘했었다고 한다. 심지어 반장에 전교회장까지 하고 학년마다 생일파티에 다른 남자친구를 데리고 왔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성격과 달리 내면적인 모습에는 소심하고 내성적인 면도 있어서 친구관계에서 혼자 속으로 끙끙 앓았던 기억도 있다.

2. 중학껓 시절
중학생이 되면서 초등학껓 때같이 놀던 친구들이 지금 흔히 말하는 일진이라는 무리가 되면서 내면적인 모습이었던 소심한 성격이 많이 들어나기 시작했다. 공부를 크게 잘하는 편은 아니었지만 머리규정, 교복규정 등 학껓규범을 매우 잘 지키는 모범적인 학생이었으며 심지어 반의 모범을 보이는 선도부를 꼭 하고 싶어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