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코닉스 글로벌기업으로서의 성공전략 분석

(주)아이코닉스 엔터테인먼트는 국내 유명 유아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뽿�로로’를 제작한 회사로 애니메이션 기획 및 마케팅 전문회사이다. 이 뿐만 아니라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애니메이션 콘텐츠 이용을 다양화시켜 효율성을 극대화 하고 있다. 1996년 (주) 금강기획 애니메이션사업팀에서부터 시작하여, 당시에 ‘꼬마마법사 레미’, ‘녹색전차 해모수’ 등의 사업을 진행하였다. 이 후 2001년 금강기획과 분리하여, (주)아이코닉스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였다. 이후 ‘게으른 고양이 딩가’, ‘꼬마버스 타요’, ‘뽀롱뽀롱 뽿�로로’ 캐릭터 및 애니메이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아이코닉스의 사업 영역은 콘텐츠 개발 배급 사업으로 구성되어있다. 콘텐츠 개발 부분은 애니메이션 기획, 제작과 애니메이션 외의 영화, 팬시 게임의 캐릭터 개발, 상품 디자인으로 나누어진다. 배급 및 사업 부분은 방송, 비디오 필름 배급, 캐릭터 라이센스 머천다이징, 출판이 있으며 이 외에도 애니메이션 및 관련 상품을 수출, 수입하고 있다.

1.2 글로벌 기업으로 선정이유
우는 아이도 뚝 그치게 하는 '현대판 곶감' 뽿�로로는 현재 어린이들의 대통령 '뽀통령'(뽿�로로 + 대통령), '뽀느님'(뽿�로로 + 하느님)이라는 칭호를 얻을 정도로 육아의 일등 공신이며, 아이들의 우상이 되었다. 미취학 아동들과 그 부모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뽿�로로’는 2003년부터 매일아침 EBS를 통해 방영되어 아동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국내 창작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대성공을 거두었다. 뽿�로로가 우리나라 애니메이션 시장에 2003년 11월 등장할 때만해도 이전부터 오랫동안 미국과 일본의 캐릭터가 국내 캐릭터산업을 독점하였으며 우리나라 애니메이션은 거의 불모지나 다름이 없었다. 우리나라 고유의 캐릭터산업은 1983년 제작된 김수정의 만화 <아기공룡 둘리>로부터 시작되었고, 둘리를 제외한 그 외에는 대부분 외국 캐릭터들이었다. 물론 2000년대 초반 ‘뿌까’나 ‘마시마로’ 등이 인기를 끌기도 했지만 해외 캐릭터들이 구축해놓은 장벽은 매우 튼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