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왿� 직무분석

1. 직무란 무엇인가?

직무는 기업 조직 분류에서 기본이 되는 단위로서, 유사하거나 비슷한 수준의 ‘일’을 수행하는 수행자들의 ‘일’을 지칭한다. 경영자나 고용주의 입장에서는 이 직무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떤 일을 해야 경영 목표 달성에 부합할 수 있을지, 어떤 사람이 이 일을 해야 할지 결정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20세기 초까지 직무는 대개, 수공적인 단순 노동의 형태였기 때문에 테일러의 시간연구왿� 길브레스의 동작 연구왿� 같이 단순 분석과 분업에 의해 최대 효율의 직무 수행을 이룰 수 있었다.

하지만 오늘날 직무는 주로 육체적 단순 노동의 형태로만은 분류 될 수 없는 다양하고 넓은 준거들을 가지고 있다. 관리직이나 사무직과 같이 과제 해결적인 일들이나 다른 직무나 인간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 일 등, 외형적으로 성과나 일의 효율성 측정이 어려운 정신적. 질적 업무 형태가 많아졌다. 또한 시간이나 상황에 따라 업무의 방법이 달라지는 일들이나 긴급성에 따라 처리해야 하는 일 등도 많아졌는데, 이는 현실에서 직무분석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게된 직접적 이유다.


2. 직무를 명확하게 파악해야 하는 이유?

20세기 초 경영학의 시초라고 불리는 테일러리즘과 길브레스의 동작연구에서 볼 수 있듯이 분업에 의한 숙련공의 육성은 최대의 효율성 창출로 이어질 수 있었다. 마찬가지로 기술, 능력, 지식, 경험 등 다양한 면에서 조금씩은 모두 다를 수밖에 없는 인졵자원을 이를 가장 필요로 하는 적재적소의 직무에 배분하는 것은 인졵자원을 관리하는데, 더 나아가 경영 목표를 달성하는데 가장 기초라고 할 수 있다. 이에 사용되는 방법이 직무분석이다.

직무 분석이란 개개의 직무가 최대의 효율을 발휘할 수 있는 직무 수행 요건을 명확히 하고, 여기에 가장 적절한 담당자는 어떠한 기술 및 능력 등을 갖추어야 하며, 또 그 담당자가 누구인지 선별할 수 있는 일련의 과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