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교육을 위한 교안작성 리포트

조선 화단의 혁신적 화풍을 이끈 두 천재 화가, 김홍도왿� 신윤복의 삶과 예술을 그린 이정명 최신 장편소설 『바람의 화원』궁중화원으로 활동하며 당대에 이름을 떨친 김홍도에 비해 신윤복의 생애에 대한 기록은 거의 없다. 회화를 관장하는 국가기관인, 도화서 화원이었으나, 속화를 즐겨 그려 도화서에서 쫓겨났다'는 단 두 줄의 역사적 기록을 바탕으로 작가는 두 천재 화가의 만남과 이별, 대결을 빠른 속도감과 아름다운 문장으로 그려낸다.

소설은 '조선의 르네상스'라 불리는 18세기 후기의 상황을 집약적으로 보여준다. 도화서 생도청, 육조거리 대장간과 종이공장, 골목길과 우물가의 여인들, 시전거리왿� 빨래터, 그림 애호가들의 그림 수집과 대결 등 조선 사람들의 일상과 숨결까지 생생하게 되살려낸다. 또한, 스승과 제자이자, 서로 경쟁하는 두 천재화원의 예술과 삶, 왕실과 조정을 둘러싼 고위층의 음모왿� 그림을 매개로 진실을 쫓는 두 천재화원의 숨막히는 추적이 펼쳐진다.
소설 “바람의 화원” 이정명 지음 2007. 08. 발췌

◆질문지 1(씨름)
1. 그림의 장소는 어디인가요?
2. 이곳에는 오는 손님으로 주로 어떤 신분의 사람들이 왔을까요?
3. 갓을 쓰지 않은 사람의 신분은 누구일까요?
4. 부뚜막에서 동동주를 국자로 퍼주는 사람에 대한 호칭은 무엇일까요?
5. 그림1. 우측 위에 두 번째 갓을 쓴 사람의 왼손에 쥔 것은 무엇인가요?
6. 그림1과 그림2의 장소왿� 등장 인물들의 복색에 대해서 느끼는 점을 발표해 봅시다

(2) 전개
-교사는 ‘거사주배’ 그림을 제시
-학생의 일부에게는 ‘주막’, 다른 일부에게는 ‘거사주배’ 관련 질문지를 배부
각 학생은 질문지를 이용해 그림을 읽는다.
-교사는 신윤복의 풍속화 글을 잘 정리한 ‘http://tayler.tistory.com/263’의 글을 배부한다. 학생은 글을 읽으며 그림을 감상
-학생은 그림 설명을 준비
-교사는 두 명씩 짝을 지어 준다. ‘거사주배’ 글을 읽을 학생과 ‘주막’ 글을 읽을 학생이
짝이 되어 자신이 감상한 그림을 상대방에게 설명
-전체 토의로 당시 학습자 나라의 전통 사회 모습과 비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