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왿� 인종(미국의 인종과 민족)

1.1.1. ①프로야구의 흑인차별
㉮ 흑인야구리그의 탄생과 쇠퇴
미국프로야구에서 흑인선수가 팀으로 부터 쫓겨나가기 시작한 것은 1800년대 중반 무렵이라고 일컬어진다. 이것은 백인과 평등한 생활을 흑인에게는 부여하지 않았다는 당시의 풍조를 반영하고 있으나, 흑인들은 이에 대해, 흑인만으로 팀을 만들어 리그를 결성해가는 방법으로 대항하였다. 소위 말하는「흑인야구리그」의 탄생이다. 이들 흑인 선수에 의한 팀은, 인디애나 폴리스, 캔사스시티, 디트로이트, 센트루이스 등의 여러 도시를 중심으로 발전하였으나 흑인선수 팀에는 구장의 소유권이 없고 재정적으로도 백인선수리그왿� 같은 안정감이 없었다. 결국 1929년의 대공황으로 일부 지방구단을 남긴 채 그 대부분은 소멸하고 말았다. 1930년대가 되면서, 도시부의 흑인계 신문사왿� 백인계의 여러 신문사가 프로야구에서의 인종차별을 비난하게 되었다. 그러나 재능 있는 흑인선수를 메이저리그에 참가시키는 점에 대해, 야구계의 스포크스맨들은 두가지의 견해를 들어 이에 반대하였다. 하나는 「피부색에 의한 차별제도는 이유가 어디에 있든 존재 한다」라는 현실추종의 견해이며, 또 다른 하나는 「차별철폐는 흑인스타선수의 부재로 인해 흑인리그의 쇠퇴를 초래하고, 결과적으로 흑인선수의 불이익에 연결 된다」는 견해였다. 그러나 비난과 반론이 뒤섞인 가운데 흑인선수는 1940년대 중반까지는 흑인선수만의 내셔널리그왿� 아메리칸리그의 양 리그에만 플레이가 가능했다. 또 관객으로서도 흑인은 「분리하지만 평등」이라는 형태의 차별과 백인 우선사상의 폐해를 뒤덮어 썼다. 예를 들면, 백인 팀이 시합을 할 때는 흑인과 백인 관객석이 분리되었다. 그러나 같은 구장에서 흑인 팀이 시합을 할 경우, 백인에 한해서는 흑인관객과 함께 앉을 수가 있었다. 이점에 대해서, J. A. 루카스왿� R. A. 스미스는 「흑인은 백인이 필요로 할 때는 인종차별을 감수하도록 가르쳐졌다. 이 양대전의 시기에는, 흑인은 긍지를 억누르고 쓰디쓴 기분과 증오심을 안고서 흑인차별주의의 습관을 받아들였다」라고 논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