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욶신학] 바울의 사역에서 배우는 선교사들을 위한 교훈(15가지)

위대한 열방의 개척 선교사 사도 바울을 공부함으로써 과연 우리는 어떠한 교훈을 얻어야 할 것인가? 우리는 먼저 우리가 바울과는 전혀 같을 수 없는 그러한 몇 가지 점들을 살펴보는 것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다.

첫째로, 그리스도께서는 바울에게 하신 것처럼 우리에게도 그렇게 실제로 자기 자신을 계시하시고 그리하여 우리를 회심시키시고 우리를 곧바로 사역에 부르지는 않으실 것이다.
둘째로, 바울은 부활하신 주님을 본 마지막 사도였고(고전 15:8), 사도로서 그가 가르친 가르침은 교회의 교리적 기초의 일부가 되었다(엡 2:20). 우리는 절대로 그런 의미의 사도가 될 수 없다.
셋째로, 에베소서 3:1-13에서 드러나는 대로 바울의 선교 메시지의 한 면은 매우 독특하며 반복이 불가능한 구속사의 면을 보여준다. 우리는 절대로 바울처럼 하나님께로부터 직접 계시적인 ‘비밀’을 받지 못하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는 신구약 성경에 의존해야만 한다.
넷째로, 우리는 절대로 바울이 행한 그런 이적과 기사왿� 표적들을 행할 수 없을 것이다. 이 초자연적인 권능들은 사도 시대에 사도적 메시지를 확증해 주는 ‘사도의 표’였던 것이다. 오늘날 우리는 하나님께서 그의 정하신 일상적인 은혜의 수단으로 부흥과 문화왿� 사회 개혁 등 비범한 역사들을 이루신다는 것을 믿고 신뢰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다른 면들에서는 그를 닮을 수 있고, 또한 그를 닮아야 마땅하다. 우리 목사왿� 교사가, 목사왿� 교사왿� 선교사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로서는 최소한 다음의 점들에서는 반드시 바울을 닮아가야 할 것이다.

1. 우리는 바울이 그랬던 것처럼, 우선적으로 한 권의 책, 바로 성경을 연구하는 학도여야 하며,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여’ 하나님께 인정을 받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딤후 2:15).
2. 우리는 바울처럼 율법과는 상관없는 하나님의 복음을 타협 없이 선포해야 한다(갈 1:8-9; 딤후 4:1-6). 바울은 율법의 행위왿�는 전혀 관계없이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는 칭의의 가르침을 따라서 복음을 해명하였으므로, 우리 역시 그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