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컬 <샤��>을 통해 본 창작 뮤��컬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발전방향을 적은 공연관련 수업 레포트입니다.

Ⅰ. 서론
뮤��컬 전문 월간지 ‘더뮤��컬(2007년 12월호)’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서 공연된 뮤��컬(넌버벌 퍼포먼스 포함, 어린이 뮤��컬 및 뮤��컬 갈라콘서트 제외)은 총 160편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111편(한국뮤��컬협회 발표 수치)과 비교해 44%(49편) 증가한 수치다. 이 중 넌버벌 퍼포먼스(14편)를 포함한 창작품이 총 115편(72%)으로 외국 작품(28%)에 비해 훨씬 많았다. 하지만 이렇게 수적으로 우세함에도 불구하고 인지도가 높은 <퀴담>, <스위니토드>, <맨오브라만차>등 외국의 대형 뮤��컬들이 막대한 제작비왿� 마케팅으로 시장을 점령하고 있어 한국 창작 뮤��컬들은 그 빛을 발휘하기가 쉽지 않다.
올해는 최초의 창작 뮤��컬 <살짜기 옵서예>가 초연된 지도 41년이 지났다. 한국 창작 뮤��컬도 이제 성인의 시대에 접어들었다는 뜻이다. 한국뮤��컬은 성년을 맞아 한층 더 성장한, 과거왿�는 다른 진정한 창작 뮤��컬의 시대로 접어들어야 할 것이다.
여기서는 창작 뮤��컬의 공연현황을 통하여 우리나라 창작 뮤��컬의 발전 가도를 살펴보고, 뮤��컬 <샤��>의 연출적 특징과 홍보 전략을 통하여 창작 뮤��컬의 문제점과 앞으로 더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방향을 탐색해보고자 한다.

Ⅱ. 창작 뮤��컬의 공연현황
80년대 이후 대중으로부터 절대적 인기를 얻고 있는 뮤��컬 공연이 현재에 이르러서는 공연예술분야에서 절대적 위치를 점하고 있다. 특히 제작규모에서도 급성장하여 산업화의 단계까지 이른 우리나라의 공연예술산업은 이제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영역을 확대하며 복합기업의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 또한 댿�기업의 문화산업 진출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예술산업으로서 창작 뮤��컬이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현재의 모습에서 더욱 발전하여야 한다.
여기서는 90년대 이후 늘어난 창작 뮤��컬의 공연현황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 창작 뮤��컬의 가능성을 연 작품은 93년 극단 멘토의 <동승동 연가>, 극단 신화의 <마지막 춤은 나왿� 함께>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