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자동차(테슬라 모터스)를 통해 전기차 시장을 분석하고, 그들의 비지니스 모델의 문제왿� 해결책, 그리고 애플의 도전을 분석한다.

테슬라 모터스가 우리에게 다가온 것은 2003년부터 였다. 불과 12년 밖에 안된 이 회사가 지금은 우리에게 가장 핫한 자동차 회사가 되었다. 세계를 주름잡는 자동차회사들은 테슬라모터스의 전기자동차를 바라보며 그들의 혁신에 두려움을 떨게 되었고,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현재 그린카 시대의 가장 합리적이고 안정적인 대안이라 말하는 그들에게 테슬라모터스는 과감하게 시장성이 있다는 점을 역설하고 있다. 기존의 틀에서 봤을 때 이런 행보는 분명히 혁신이라 부를만 한다. 오랜시간의 베터리팩 충전의 문제점을 절반만 충전하여 충전시간을 단축하는 방식으로 연료문제를 해결하려 했고, 전기차의 단점인 최고속도왿� 장거리 운행을 기술적인 발전과 업그레이드로 기존의 전기자동차들을 한계를 무너트리게 하였다. 그리고 테슬라 전기자동차는 ‘명품의 자동차’라는 생각까지 떠올리게 하였다. 테슬라 모터스의 발전과정을 보고, 최근 전기자동차 개발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애플의 사례를 통해 앞으로 전기자동차 시장의 문제점과 성공을 위한 키워드를 분석하여 해결책을 찾아본다.

1. 테슬라 자동차를 중심으로 전기자동차 시장의 before1세대 전기차가 시장에 등장하고 만 1년이 지난 시점인 2011년,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은 4만여 대에 그쳤다. 예상했던 목표 수준에 턱없이 모자란 숫자였다. 판매 부진의 원인은 간단했다. 친환경성을 제외하고 전기차는 내연기관차왿� 비교해 많은 것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2011년 전기자동차가 적은 판매량을 기록했던 이유는 당연한 것이 였을지 모른다. 대량생산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가격이 하락하지 않는다는 문제점 때문에 이미 출고부터 높은 가격은 어쩔 수 없는 이치였다. 그리고 환경적으로 충전시스템이 널리 퍼져 있어야 충전과 사용에 불편함이 없었을 텐데, 그런 시스템적인 문제점이 들어났으니 대량판매는 힘든 상황이였다. 거기에 새로운 에너지사용을 요하는 전기차는 기존의 내연기관과 같은 짧은 충전시간과 장거리 운행에 문제점을 가질 수 밖에 없었다. 사실 베터리팩은 아직까지도 문제거리이기도 하다. 베터리 용량을 높이면, 차체의 무게왿� 가격이 급상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