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사회학] 1970년대의 해석학적 시각에 대해 해석학적 시각의 등장 배경 및 개념 정리, 학자들의 주장 내용 정리를 포함해서 논하시오

Ⅰ. 서론
해석학은 우리들의 사고왿� 행위를 자성적으로 깊이 성찰하기 위하여 각자의 고유한 발화나 행위의 양식에 어떤 요인이 작용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끊임없이 질문한다. 이러한 점에서 해석학적 탐구는 교육과 그 실천과 관련하여 관계적 삶의 의미를 다양화 할 수 있고, 심화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해석의 과정을 통하여 교사의 교육적 실천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따라서 본론에서는 1970년대의 해석학적 시각에 대해 해석학적 시각의 등장 배경 및 개념 정리, 학자들의 주장 내용 정리를 포함해서 논해 보겠다.

Ⅱ. 본론
1. 1970년대의 해석학적 시각의 등장 배경
가다머는 1960년에 「진리왿� 방법」(Wahrheit und Methode)을 세상에 내어놓은 이후 그 책에 담겨 있는 해석학에 관한 새로운 관점들 때문에 수많은 학자들과 논쟁을 계속하게 된다. 가다머가 방법론적 해석학자들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강조하고 있는 이해의 기반으로서의 ‘전통’,전통을 기반으로 하여 형성된 개인의 ‘선입견’,그리고 인간의 이해를 가능하게 하는 매개체로서의 ‘언어’등은 가다머왿� 관련한 여러 논쟁에서 다루어지고 있는 핵심 개념들이다. 가다머의 이론은 많은 학자들에 의하여 다양한 각도로 해석되고 있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논쟁의 성격을 정확하게 규정함으로써 가다머의 사상을 보다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이다.

해석학은 고대 그리스의 신화에 등장하는 헤르메스(Hermes)에서 유래한다고 한다. 헤르메스는 그 당시 천상의 신과 지상의 인간을 매개하는 중재자의 역할을 맡았다. 이처럼 ‘해석학‘에는 의미의 전달, 설명, 해석, 이해의 의미가 내표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해석학은 전통적으로 성서, 법률, 시, 그림, 비문의 해석과 같은 삶의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 초기의 텍스트의 이해기술이나 정신과학의 방법으로 파악되던 해석학은 20세기에 들어 ‘존재론적’ 전환의 계기를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