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템플 그랜딘>을 보고, 특수교육학적 관점에서

템플 그랜딘은 고기능자폐인 아스퍼거 증후군으로 전형적인 자폐왿�는 조금 다른 특징을 보인다. 사회적 상호작용에서의 결함과 제한된 흥미 및 활동을 보이는 점은 같으나 인지발달과 언어지체는 나타나지 않는다. 그녀는 세계를 언어보다 영상에 의해 인지하는 비언어적 지능이 뛰어난 자폐성장애이다. 그녀는 언어에 의하지 않고 세계를 인지하기 때문에 동물의 세계관이나 감정을 잘 이해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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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스펙트럼장애의 공통된 성향 중 하나는 패턴을 쫓거나 원칙, 규정과 규칙을 철저하게 지키는 것이다. 템플 그랜딘도 이러한 패턴을 어기는 것을 절대 용납하지 못하며 규칙과 규정을 지나칠 정도로 지켜냈다. 쉽게 규정과 패턴을 바꾸고 어기는 일반 사람들은 규칙을 지키며 패턴대로 살아가는 자폐스펙트럼 성인들의 생활모습을 인내하지 못한다. 그런데 템플 그랜딘이 패턴과 규칙대로 살아가는 것이 성공적인 직업 활동의 열쇠가 될 수 있었다. 다양한 자극을 제공하면서 자칫 혼란을 야기할 수 있는 직업현장에서 구조적 환경과 패턴 그리고 정해진 규칙을 제시하면 그녀는 그 안에서 평안하게 자기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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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성 지원의 세 번째 단계는 아스퍼거증후군 학생들이 사회적 기술 교수나 해석을 통해 습득된 기술들을 실제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코칭 단계이다. 학생들은 사회적 기술에 대해 인지적으로 알고 있다 할지라고 적용하는데 어려움을 겪으므로, 코칭 단계는 반드시 필요하다. 학생의 코칭 역할을 수행하는데 있어서 필요할 때 마다 코칭을 통해 지원을 제공하는 것과 아스퍼거증후군 학생이 습득한 기술을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 간에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
언어제공 - 아스퍼거증후군 학생들이 사회적 상호작용을 하도록 언어를 제공하는 것은 학생이 말해야 하는 표현을 포함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언어를 제공하는 성인은 비연속적인 중재를 하는 것이며, 아스퍼거증후군 학생만이 자신이 사회적 지원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