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사회공헌(Corporate Social Contribution) 분석

기업사회공헌(Corporate Social Contribution)이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표현하는 용어로는 가장 광범위한 개념인 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 CSR)부터 인류를 사랑하는 기업 정신과 자선활동을 의미하는 기업 사회공헌(Corporate philanthropy), 기업도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한다는, 보다 포괄적인 관점에서의 기업시민정신(Corporate Citizenship)등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가 혼용되고 있다. 이 외에도 사회적 책임의 이행에 있어 그 대상 및 방법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지역사회 관계(Community Relationships, Community Involvement), 기부(Donation, Grant), 기업자선(Charity), 자발적 봉사활동(Volunteerism) 등 지엽적 의미를 가진 용어가 사회공헌활동과 혼용되기도 한다. 최근 기업 내부에서는 사회공헌 활동이라는 용어보다 좀 더 세련되고 현대적인 용어인 CSR(Corportae Social Responsibility)과 CSV(Creating Shared Value)를 선호하고 있어 용어 간의 호란이 극심해지고 있다.
사회적 책임을 의미하는 CSR은 기업의 포괄적인 사회적 책임을 이야기 하는 것으로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윤리적, 자선적인 책임을 어떻게 성실히 이행할 것인가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자선적 책임을 강조하는 ‘사회공헌’활동은 CSR의 한 부분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공유가치 창출을 의미하는 CSV는 기업이 비스니스적인 관점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거나 확대하고, 이를 통해 경제적인 가치를 창출하거나 올리는 것이다. CSV는 사회적 가치에 기여한다는 측면에서 사회공헌 활동과 유사하지만, 그 출발점에서 본다면 사회공헌 활동과는 상당한 차이를 가진다.
이렇듯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명확하게 정의 내리기는 어렵지만,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란 기업이 보유한 자원을 투입해서 기업 본연의 경제적인 활동 외에 기업이 존재하고 있는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벌이는 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