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답사 보고서

얼마전 한국의 역사가 깃들어 있는 동대문 운동장을 헐고 새로운 건물이 하나 완공되었다. 이 건물은 우리나라의 건축 평론가들의 호평과 비평을 굉장히 많이 받은 건축물이다. 이 건축물의 이름은 바로 동대문 디자인파크(이하 DDP로 칭함)이다. 나는 이 DDP를 건축가의 시각으로 분석해보고자 시도 했다. DDP가 대두되는 이유는 4천억이라는 굉장한 금액이 투자되었을 뿐 아니라, 현대 건축의 거장 자폙하덜드에 의해 디자인 되어 수많은 건축가들의 이목을 끌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또한 ‘600년이라는 서울 성곽의 역사왿� 100년이 넘는 동대문 상권을 얼마나 이해하고 건축물에 반영되었는가’ 는 수많은 사람들의 논쟁거리로 남아있다. 이 DDP는 서울 역사왿� 스토리를 아우를 수 있을까? 너무 독자적인 디자인은 주변 역사왿� 이야기를 담을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갖은 것은 나뿐만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내가 바라보는 DDP는 아직 서울에 정착이 되지 않은 새로운 역사왿� 문화를 형성해 나갈 수 있는 새로운 초석이 아닐까 라는 시선으로 바라보려 한다.

자폙하덜드 그녀는 누구인가?
1950
바그다드 출생
1972-1977
AA스쿨(Architectural Association School) 졸업
1977-1987
OMA (Office of Metropolitan Architecture) 파트너로서 Rem Koolhaas왿� 작업
1980
Zaha Hadid Architect 설립

유기적인 디자인으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은 자하 하디드는 건축과 도시, 그리고 디자인의 경계를 끊임없이 시험하는 혁신적인 건축가로 알려져 있으며 2004년 여성 최초로 프리츠커 건축상(Prizker Architecture Prize)을 수상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독일의 패노 과학관, 비트라 소방서, 인스부르크의 베르그이젤 스키 점프대, 신시내티의 로젠탈 현대 미술관 등이 있다.
현재는 런던의 건축재단, 2012년 런던 올림픽 해양관, 아부다비의 세이크 제이드 대교, 구겐하임공연예술비바카지노 Viva, 두바이의 비즈니스베이 타워, 몽펠리에의 피에르 바이브 빌딩 등 다수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