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국가란 무엇이며, 그 성격과 생성 배경을 자세하게 기술하시오.

복��국가의 성격을 규명하기 전에 사회복지 개념에 대하여 먼저 알아보자. 사회복지란 한 사회나 국가의 가치관이나 이념을 포함하는 소위 문화적 요소, 정치경제적 요소, 사회구성원들 사이의 관계를 나타내는 총합적인 제반 사회적 요소를 말한다. 이를 제도화 한 것이 사회복지제도다. 사회복지 개념의 기능적인 관전에서 보면 보충적 개념과 제도적 개념으로 구분하여 설명된다. 보충적 개념은 가족이나 시장과 같은 정상적인 공급구조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할 경우에 한해서 비로소 활동하기 시작하는 사회복지를 의미하는 것으로 가족과 시장의 이러한 정상적인 경로를 활용할 수 없을 때, 제 3의 필요충족 작용으로 사회복지조직이 활동을 시작하는 것이다. 제도적 개념은 현대산업사회에서 사회복지가 각 개인의 자아완성을 돕기 위해 타당하고 정당한 기능을 수행하는 것으로 이해되고 있다. 즉 각 개개인이 자신의 힘만으로는 충분히 대처할 수 없고, 가족이나 직장을 통해 그의 모든 필요를 충족시킬 수 없다는 것은 정상적인 상태로 간주된다. 그러므로 원조기관의 활동은 정상적인 제도로 이해된다. 산업화사회가 발달하면서 보충적 개념에서 제도적 개념으로 사회복지활동이 바뀌게 될 것이다. 이런 사회복지를 정책적으로 제도적으로 실현하는 국가가 복��국가라 할 수 있다. 복��국가를 넓은 의미로 해석하고 이해한다면 경제발전과 사회개발의 균형을 통해서 사회 안정을 달성하고 모든 사회 구성원의 복지왿� 삶의 질을 향상하려는 노력의 집합체다. 복��국가 성격의 추상적인 개념을 구체화하면 복��국가는 민주주의왿� 법치주의 그리고 다원주의가 실현된 개방적인 이익사회로서 경제왿� 사회 및 문화의 모든 정책으로 사회구성원의 삶의 조건과 질적 수준을 증진하는 국가의 형태를 복��국가라 할 수 있다. 이런 개념을 달성하기 위해 복��국가는 시장 기능의 실패를 교정하고 사회적인 위험에 대비하여 사회의 모든 구성원에게 안정되고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회적 및 경제적 안정을 유지하는 사회보장제도를 갖고 있다. 즉 복��국가는 인간의 기본 가치로서 자유왿� 사회정의 그리고 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국민의 복지왿� 삶의 질을 개선하려는 사회정책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는 국가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