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세계의 질서왿� 영적성장 독후감

1. 들어가는 글
‘오정현, 조용기, 유병언’ 이 세 종교인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수천 명의 성도를 거느리고 있고 매우 성공한 것 같이 보이는 종교인이지만 분쟁에 휘말리고, 언론에 보도되는 등 목회자다운 덕스럽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어서 오늘날 한국사회에 만연하고 있는, 물론 이 부정적인 이미지는 아주 오래전부터 있었지만, 기독교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특히 목회자에 대한 이미지가 이 사회에 만연하게 만들어준 대표적인 모델이다. 그리고 성공가도를 잘 달리고 있었으나 한 사건으로 인하여 한순간에 무너져버린 인물들이기도 하다. 왜 그들은 화려한 교회왿�, 수많은 성도왿�, 드높은 명성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주 잘나가다가 한순간에 훅 무너져버리게 되었을까? 요즘 제2롯데월드, 또는 9호선 건설로 인해 지반이 침하되고 있는 석촌동의 싱크홀처럼 말이다. 또한 싱크홀처럼 한 번에 훅 가는 것이 과연 이들만의 문제일까? 현대사회의 사람들은 외적으로 봤을 때는 화려하고, 성공한 인생을 살고 있는 것 같고, 부유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그들의 내면은 어떨까? 사람들은 이 세상에서 추구하는 가치, 명예, 권력, 부를 얻기 위해 늘 노력하고 달려가고, 성취하지만 제일 중요한 내면의 세계에는, 즉 영적인 세계,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곳의 세계에는 관심을 갖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그리하여 모든 것을 가졌어도 정신적인 공허감을 느끼고 있고, 늘 무언가에 쫓겨 사는 삶을 살고 있어 여유가 없어 보인다. 내면세계를 질서 있게 하지 못하면 학위, 경력, 대인관계, 건강등과 같은 자산들이 아무리 화려해도 언젠가는 싱크홀처럼 모든 것이 폭삭 무너져 버리게 되며 거기에서 오는 영적인 공허감은 그 무엇으로도 채울 수 없게 된다. 이 책은 갑자기 모든 것이 땅 속으로 꺼져 들어가는 싱크홀과 같은 삶을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데 그것의 원인이 내면의 세계에 있다고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