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의 다양성과 동남아 화인기업의 특성 및 중남미의 고유한 경쟁력

중동내 국가들은 다양한 기후, 문화, 종교가 공존하고 있는 국가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모래 언덕의 사막, 낙타를 타고 있는 유목민, 야자수왿� 오아시스, 최근의 테러리즘, 터번과 히잡을쓴 남녀 등의 이미지는 서양 국가들의 눈으로 재해석되고 공유된 내용으로 중동을 모두 공통된 국가로 이해하는 것은 오류가 있다. 이러한 오류는 중동으로의 시장 진출시 무지왿� 무관심등으로 비쳐질수 있어 치명적인 실수가 될 것이다. 단편적인 몇 가지 사례를 들어보고자 한다. 중동하면 건조한 사막기후를 떠올리기 쉽다. 그러나 이란, 레바논, 시리아, 요르단, 이라크, 터키 등에는 겨울에 눈이 많이 내린다. 레바논, 모로코, 알제리, 이란 등지에서는 매년 겨울에 스키장이 문을 연다. 사우디에서는 겨울에 동사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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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인 기업의 특성을 다음의 세 가지로 말할 수 있다. 첫째, 가족중심, 중앙집권식 경영체제로 빠른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는점이다. 화인경영은 주식 공개 이후에도 친족에 의한 소유 지배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동족경영은 종종 이노베이션의 걸림돌로 작용한다. 비록 동족경영이 아시아 지역에서 널리 통용되고 있다고 하지만, 미주의 화인기업이 동족경영을 시도할 때는 현지 관리인의 저항을 받았다. 한편 대만 기업의 경영 후계자 실태조사는 동족경영의 문제점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매우 강함을 보여 주고 있다. 구체적으로, 표면적인 실적의 추구, 위기의식의 결여, 사생활과 관련한 스캔들, 경험부족, 겸업정신의 결여 등의 부정적인 측면이 지적되고 있다.둘째, 화인간 관계 및 신용을 중시하며, 서류계약보다는 구두합의에 중점을 두고 분쟁 발생시에도 법정 까지 가는 소송보다는 중배를 통한 해결을 선호한다. 화인기업은 외연적으로 혈연, 지연, 사업인연, 학연을 기반으로 네트워크를 형성한다. 네트워크의 운영 원리는 가족주의, 충성 또는 신용 중시 등 전통적 유교 가치관으로서, 거래비용의 절감 효과, 새로운 시장의 개척효과, ‘규모의 경제’의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