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사 인간행동과 사회환경 : 정신분석이론과 행동주의이론의 기본가정 및 차이점 비교

인간은 사회적 존재이며 환경에 속해 있는 존재이므로, 인간을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이해하지 않으면 안 된다. 개개인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개별적인 독특성, 개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들의 다양한 욕구왿�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인간행동에 대한 지식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사회환경 속에서 인간행동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인간행동과 그 행동이 일어나는 사회 간의 상호적 영향을 고려할 때 정확하게 이해될 수 있다. 이왿� 관련하여 정신분석이론, 인지발달이론, 학습이론, 인본주의이론 등 다양한 이론이 존재하는데, 본론에서는 정신분석이론과 행동주의이론에 대한 개념 및 기본가정, 차이점 등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정신분석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프로이트(Freud)가 주장한 정신분석이론의 핵심은 인간의 이해에 있고, 인간을 보다 더 철저히 이해하기 위해서 인간의 사회환경인 사회에도 깊은 관심을 두고 있다.
프로이트는 인간의 정신세계가 무의식, 전의식, 의식의 세계로 나누어진다고 하였다. 그는 의식을 빙산의 일각에 비유하며 마음의 대부분은 무의식 속에 잠겨 있다고 주장했다. 의식은 자신이 주의를 기울이는 순간에 곧 알아차릴 수 있는 정신작용의 부분으로, 한 개인이 어느 순간에 인식하고 있는 감각이나 지각, 경험, 기억 등의 모든 것을 의미한다. 전의식은 주의를 집중하고 노력하면 의식이 될 수 있는 정신작용의 부분이며, 현재 의식되지는 않지만 전에 의식했던 것이 저장된 것으로 주의집중을 통해 쉽게 의식될 수 있는 경험이다. 이러한 전의식은 의식과 무의식의 영역을 연결하기도 한다. 무의식은 자신이 전혀 의식하지 못하는 정신작용의 부분으로 욕구나 본능이 깊게 자리하고 있는 영역이다.
이러한 무의식은 인간 정신의 가장 깊고 중요한 부분이며 개인의 행동을 이해하는 단서로서 여겨졌다. 또한 의식세계는 성격의 형성과 관련이 깊고, 인간의 성격은 인간의 본능을 나타내는 원초아, 본능과 외부 현실세계를 중재하는 자아, 그리고 원초아의 충동을 억제하고 이상적 목표로 유도하는 초자아의 세 가지로 구분되어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