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국어과 교수학습과정안

1. 주제 속으로
교사에게(나에게) 인성요소왿� 교육과정을 잘 융합하여, 각 교과의 본질을 잃지 않으면서, 정규 교과 수업 시간에 인성교육을 해야 한다는 과제가 주어졌다. 다시 말하면, 올바른 인성과 바른 판단력을 구비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교과 교육과 인성교육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교육과정을 연구하고 수업으로 실천하라는 것이다.
그동안 잘 만들어진 교육과정과 갈수록 친절해지는 지도서왿� 교과서조차 완전히 숙지하고 내면화하여 운영 했는가에 대한 충분한 자숙의 시간도 갖지 못했는데, 이제 교사의 전문성으로 각자 교육과정을 재구성해서 실천해야 할 시기가 온 것이다.
본 수업은 국어과 영역 중 문학 영역에서 그 실마리를 풀어가고 있다. 문학은 삶 자체를 언어로써 재현하는 형상물이다. 문학을 듣고 읽는다는 것은 인생을 무대로 하는 여러 유형의 삶의 방식을 접하고 세상의 다양성에 대해 이해하는 활동이다. 문학을 말하고 쓴다는 것은 문학적, 초월적 상상력을 발휘하여 세상을 감성적으로 이해하고 세상과 함께 하고자 함의 표현이다.
인성교육은 자기성찰을 통해 스스로 삶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서로 다른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소양을 기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런 의미에서 문학은 나의 인성을 탐색하고 타인(세상)을 이해하고 더불어 함께 살아감의 가치왿�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아주 좋은 교육자료 이다.
본 수업은 문학 속 인물(한창남)을 탐구하면서 사람마다 다른 가치관에 따라 말하고 행동한다는 것을 알게 한다. 또한 다른 사람을 깊이 있게 이해하려면 그 사람의 가치관을 이해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함을 알게 함을 목적으로 한다. 더 나아가 그러한 경험은 우리가 세상을 더 잘 이해하고 수용하게 해 줄 것이다.

2 교육과정 속으로
가. 단원명 : 4-2-(나)- 9. 시왿� 이야기가 담긴 세상

나. 단원의 개관
이 단원은 문학 작품을 읽고 작품 속의 세계왿� 현실 세계를 비교하여 작품의 수용 능력을 기르는데 목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