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개정 교육과정과 2015 개정 교육과정

1. 2009 개정 교육과정 - 개정의 과정
2009 개정 교육과정은 2009년 12월 23일에 교육과학기술부 고시 제 2009-41호로 발표되었다. 이 교육과정의 개정작업은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여러 번 개최된 국가 교육과정 포럼과 교육부가 수탁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교육과정 선진화 연구의 결과에 기초하여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가 본격적으로 개정작업을 추진하게 되는데, 이 일환으로 ‘미래형 교육과정’ 대토론회왿� 대국민 여론조사를 하였다. 대토론회에서 나온 단위학껓의 자율성 확대, 국민공통 기본 교육과정의 기간 단축, 교과군과 학년군 및 집중이수제의 도입, 교육과정 질 관리체제 마련 등의 주장들은 여론조사에서 상당한 지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위의 주장들을 수용하여 만들게 된 것이 바로 2009 개정 교육과정이다.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는 이러한 결과를 교육과정 개정의 의제로 정리하였고, 이 의제들을 총론으로 구체화하는 작업은 2009 개정 교육과정 연구위원회가 주도하였다. 그 작성 작업은 교육과정 개정 특별팀에게 맡겨졌다. 이렇게 만들어진 총론은 한 번의 공청회왿� 현장적합성검토 및 설문조사를 거쳐 2차 시안으로 수정되었으며, 2009년 11월 16일 2차 공청회에서 발표된다. 이를 교육과정심의회를 거쳐 수정, 확정한 것이 바로 교육과학기술부가 제 2009-41호로 고시한 2009 개정 교육과정 총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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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결론
이번 학기에 배운 것들 중 가장 실질적인 부분이기도 한 2009, 2015 개정교육과정을 살펴보았다. 2009 개정교육과정에 비해 단위학껓왿� 교사의 자율성 증진이라는 방향으로 잘 나아가고 있지만, 성급하게 고시된 총론과 그 내용의 부실함으로 논란이 생기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2015 개정교육과정 총론은 개정의도왿� 적합한 여러 방안들이 나왔지만 그 현실성과 오히려 학습부담을 늘리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으며, 목표는 세웠으나 그에 해당하는 현실적 방안을 제시하지 않아 ‘빛 좋은 개살구’라는 비판을 받고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