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괿�광론

우리 전통문화의 현주소
먼저, 한국전통문화를 통해서 관광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우리문화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야한다. 한국인의 언어, 풍습, 전통은 너무나 개성이 뚜렷하여 지난 천여 년 동안 역대 중국의 문물을 배워 쓰면서도 신라, 고려, 조선처럼 민족국가를 유지하면서, 중화라는 화려한 물감에 물들지 않았다. 조상들은 고유 언어, 고유의 의상, 고유의 음식을 먹으면서 전통적인 한옥에 살아온 민족이며, 조상들은 시베리아 초원지대를 말 타고 달리던 늠름한 기상,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서 주변의 여러 종족들의 문물을 살핀 견문(해장 장보고), 열대의 해양문화까지 체질화했다. 고인돌을 만든 풍습, 제주도의 돌하르방, 벼농사, 한국어(한국어 속에 인도의 드라비다어 어휘가 수백 개나 뿌리를 박고 있다.)등 남쪽바다, 열대 해양문화의 유입은 한국문화의 개성을 더욱 강하게 했다. 최근 발표에 따르면 9~15세기 신라의 이슬람 국가들 간의 문화교류도 있었음을 밝히고 있다. 기원전 2400년 고조선에서 만든 홍익인간의 법, 기원전 1천년쯤 한반도에서 청동문화의 수용, 선사시대의 문화의 증거인 빗살무늬토기를 만든 사람들의 우수성, 우람한 고인돌을 만든 조상들의 건축기술 고려시대에 만든 세계최초의 금속활자문화, 조선왕조시대의 발명품인 대완구, 박격포, 한국인의 가장 자랑거리인 한글등 위대한 문화유산을 상속받았다는 자부심을 가져야한다. 또한, 우리의 전통문화는 우리조상들이 최상의 삶의 수단으로 삼아왔고, 또 이를 해마다 세시행사로써 거행하였던 풍속이다. 고대로부터 전승해 오는 세시풍속은 사람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이것이 바로 문화이고 미풍양속이다. 국가의 권위를 높이는 길은 자신을 명확히 알고 그다음에 세계를 아는데 에서 비롯되며 자신도 모르는 나라는 아무리 부강하더라도 세계 속에 휘말려 들 것이다. 전래적인 미풍양속이 깨어지는 것은 결국은 그 나라의 주인의식, 주체성이 없어지고 강대국이 이끄는 대로 표류하고 마는 그런 역사의 교훈을 수없이 많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