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볿�화왿� 짿�구온난화

‘사상 최고 더위’… 이제는 뉴스나 신문에서 봐도 별로 놀랍지 않은 문구이다. 우리가 해마다 더워지는 여름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게 되어 버린 것이다. 지금은 당연시 되어버린 점점 더워지는 여름. 이것은 분명 문제 있는 현상 아닌가? 왜 여름이 점점 더워지고 있는 것일까? 답은 거의 모든 사람이 알고 있을 것이다. 바로 ‘짿�구온난화’ 현상이다. 짿�구온난화현상은 지구 밖으로 방출되는 복사열이 감소하여 지구의 평균 온도가 상승하게 되는 현상을 말한다. 그렇다면 이런 짿�구온난화현상의 원인은 무엇일까?

온실효과란 대기가 지구 표면의 열이 우주로 방출되는 것을 막아 지표의 온도를 비교적 높게 유지시켜 주는 것을 말하는데, 이 온실효과 덕분에 지구에서 생물체가 살 수 있는 온도가 유지된다. 만약 온실효과가 없었다면 지구에는 생명체가 살 수 없었을 것이며 앞으로도 우리는 따듯한 대기 안에서 살아갈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온실효과에 필요한 대기 중 온실기체의 양에서 나타난다. 온실기체는 땅에서 복사되는 에너지의 일부를 흡수함으로써 온실효과를 일으키는 기체로, 수증기, 이산화탄소, 오존, 메탄, 그리고 질소 산화물 등이 있다. 우리 삶에 꼭 필요한 온실효과가 일어나려면 이 온실기체가 있어야 하지만 온실기체의 양이 필요 이상으로 증가할수록 대기 속에 갇히는 복사에너지의 양이 너무 커져 지구의 평균 온도가 올라가는 것이다. 특히 온실기체 중 이산화탄소가 짿�구온난화의 주범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실제로 아래의 그래프를 보면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지구의 기온이 올라가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왜 다른 온실기체 중에서 이산화탄소가 주된 짿�구온난화의 원인인 것일까? 온실가스별로 짿�구온난화에 기여하는 정도를 짿�구온난화지수라고 나타내는데, 이산화탄소를 1로 보았을 때, 메탄은 23, 아산화질소는 296, 프레온 가스는 1,300-23,900로 이산화탄소는 다른 온실가스에 비해서 매우 작은 지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