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도서괿�의 목적과 역할

인류는 끊임없이 변화하며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고, 현대에 왿�서 그 변화의 속도는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인류변화의 역사는 농업사회, 산업사회, 정보사회, 지식사회를 거치면서 지금은 지식의 정보화왿� 정보의 지식화를 기반으로 하는 정보기반의 지식사회인 지식정보사회가 되었다. 정보기반의 지식사회는 정보를 전달 ∙ 가공 ∙ 저장하는 기술기반 위에서 어떻게 좀 더 질 좋은 부가가치 지향의 지식을 생산하고 창조할 것인가를 생각하는 사회이다.
특히 이러한 지식정보사회에서 문헌정보학은 방대한 양의 축적된 지식과 정보를 수집하고 이러한 지식에 대한 접근 방법을 제공하며, 지식과 이용자를 연결시키는 이론과 실제를 연구하는 학문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연구를 토대로 축적된 지식을 실제로 이용할 수 있는 장소로서 도서괿�은 주로 정보의 배포자로서 그 역할을 하기 때문에 도서괿�은 빠른 변화의 속도에 맞추어 원활한 대처 능력을 가져야 할 것이다.
최근 지식정보환경의 급속한 변화로 인류의 지적 산물인 정보왿� 지식을 관리하고 서비스하는 도서괿�의 기능과 역할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첨단기기의 활용과 다양한 이용자의 정보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도서괿�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이며 미래 지향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기다.
세계적인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는 21세기를 ‘융합의 시대’로 규정하고 있다. 도서괿�의 패러다임이 자료의 디지털화를 넘어서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스마트 도서괿�(Smart Library) 시대로 전환하고 있다. 인쇄매체 중심의 전통적 도서괿�, 업무자동화왿� OPAC의 전자도서괿�, 인터넷의 디지털도서괿� 시대를 거쳐 첨단 이동통신과 정보기술(IT)을 활용한 스마트도서괿�으로 진보하고 있다.
이러한 도서괿�의 빠른 변화 속도에 발맞추어 앞으로 맞이하게 될 미래 도서괿�의 의의, 미래 도서괿�의 유형, 도서괿�과 스마트 기술, 미래형 도서괿�의 사례를 통해 미래 도서괿�의 목적과 역할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