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경막하혈종

Ⅰ.서론

(1) 연구의 필요 성 및 목적

만성 경막하 혈종은 경미한 두부손상 후 몇 주에서 몇 개월에 걸쳐 발생하며 흔히 노인과 알코올 환자에서 볼 수 있다.
외관상 경미한 두부손상도 뇌실질을 이동시켜 후유증을 일으킬 수 있고 때때로 뇌졸중으로 오진되기 쉽다.
임상증상 또한 특징적으로 급하게 나타나지 않아 환자가 신경증 혹은 정신 이상 증상으로 오인하기가 쉽다.
기억력이 저하된 노인환자는 자신의 외상을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치매로 생각하기도 한다.
나는 오인하기 쉬운 만성 경막하 혈종의 임상증상 및 특징에 대해 알아보고 이에 대한 간호능력을 증진하기 위해 사례로 선정하였다.
또한 아직까지 만성 경막하 혈종에 대한 간호연구가 많이 이루어지지 않아 만성 경막하 혈종에 대한 간호지식을 쌓고 신경계 간호에 이바지 하기 위하여 선정하였다.

Ⅱ.본론

[문헌고찰]
두부외상- 뇌는 튼튼한 구조(두개골과 뇌척수액을 포함한 수막)로 보호받고 있지만, 외상에 의해 머리에 상해를 입을 수가 있다. 이병태를 두부외상이라 한다.
1) 뇌손상의 기전
외상으로 인해뇌가 손상되는 기전으로는 충격에 의한 외부의 압력으로 두개골이 구부러져 변형, 압박 등으로 직접 뇌나 뇌혈관이 손상되는 경우나, 충격에 의해 두개골이나 뇌가 전후 등으로 흔들리거나 뇌가 경부를 중심으로 회전할 때 흔들리거나 함으로써 뇌가 손상되는 것으로 여겨진다. 충격을 받은 쪽의 뇌가 손상되는 경우를 직격손상, 충격과 반대쪽의 뇌가 손상되는 경우를 대측손상이라 한다.

2) 외상성 두 개 내 질환의 종류
두부외상 가운데 두 개 내에 손상을 일으킨 경우로 혈종이 형성될 경우나 국소의 혈종 형성 없이 광범위 하게 뇌가 손상된 경우로 외상성 두개 내 혈종, 미만성 축삭 손상이 있다.
3)급성 경막하 혈종(48-72시간 이내 발생)
정의: 혈종이 경막하강에 생기므로 대뇌피질 표면의 혈관이나 가교정맥의 손상에 의해 출혈이 일어난다. 뇌좌상을 합병할 때가 많다.
전체 두부외상의 1~5%, 외상성 두개 내 혈종의 40%를 차지하여 가장 많다. 두개골 골절은 동반되지 않고 충격의 반대쪽에 생기는 경우(대측손상)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