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노��교육의 현황과 발전방향

1. 노��교육장의 현황과 문제점
1) 한국 노��교육의 시작과 현황
한국에서 노��교육장이 처음 설립된 것은 1973년 종로 ‘태화관’에 자리 잡은 ‘서울 평생교육원’이다. 뒤이어 한국성인교육회, 대한노인회, 적십자 장년봉사회, YMCA, YWCA, 한국부인회, 새마을봉사단, 청년회의소, 일부 대학부설이 있고, 운영주체별로 보면 대한노인회 등 노인단체, 종교단체, 정부 및 민간단체, 초등학껓 학구단위별, 혹은 개인이 운영하는 노인학껓로 나눌 수 있다. 1998년 현재 전국 453개소에 51,341명이 등록되어 있는 것으로(보건복지부,1999) 공식 집계되고 있다. 그러나 등록을 하지 않고 운영하고 있는 곳이 많아서 노인관련 전문가들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1,500개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숫자적으로는 대한노인회 산하 노인학껓가 가장 많지만, 실제 운영 면에서는 교회, 천주교 등 종교단체 산하 노인학껓가 연합회를 구성하여 운영 및 지도자 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2) 운영방법
노인학껓는 운영주체별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여기서는 종교단체왿� 사회단체나 개인이 운영하는 것에 대하여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① 종교단체에서 운영
종교단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노인교실은 주 1회 모여서 종교집회, 특강, 친교 및 레크리에이션, 반별 활동 등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교양강좌 특강으로는 노인들이 관심이 높은 건강, 노인복지, 법률상식, 가족관계 등의 내용으로 가급적이면 외부강사를 초빙한다. 그 외에도 1년에 2번 이상 소풍, 체육대회 등을 통해 단체 나들이를 주관하고 종교왿� 관련된 기간에는 종교행사 준비 및 참여 등으로 대신하기도 한다. 종교단체에서 운영하는 노인교실은 대부분 소속단체에서 재정적 지원을 해 주고 있어서 경제적인 애로점은 없으나 약간의 회비를 걷고 있는 곳도 있다. 이는 종교단체에서 모든 것을 무료로 제공해 주는 것보다는 노인들 스스로 회비를 내고 다니는 떳떳한 학생이라는 자부심과도 관련이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