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도실험

일반적으로 조명의 양을 나타내는 데는 조도를 사용하고 있지만, 반드시 조도여야 한다는 이유는 없다.
인공광원일 경우에는 램프 광속을 사용할 수도 있고 주광원일 경우 창면휘도를 사용할 수도 있다.
그러나 조명되어야 할 물체를 상정해서 그곳의 조도를 생각하는 것이 가장 쉽다.
즉, 어떤 물체에 휘도가 있으면 물체표면의 물리적 특성이 들어 있으므로 휘도를 사용하는 데에 어려움이 많아 조도가 가장 사용하기가 쉽다.

>> 수평면조도
주어진 공간의 조명조건은 일반적으로 작업면상의 조도로 표시한다. 조도가 균일하지 않을 경우 등조도선으로 빛의 분포를 나타낼 수 있다
.(그림1)측정할 방의 평면도에 적당한 격자(예: 1mX1m)를 그린 다음 모든 격자교점의 조도를 측정하여 그 값을 평면도상에 기록하고 격자교점값을 보간하여 둥근 형태의 조도곡선을 작성한다. 평면조도는 조도계로 측정한다.(그림2)
2) 건축에서의 조도측량의 적용사례

>>광속법
광속법(lumen method)은 작업면의 평균조도를 계산할 경우, 직접 및 간접조도를 함께 고려하는 방법으로 조명기구를 일렬배치한 정사각형 실이나 직사각형 실에서 적용할 수 있다.
조명기구를 일렬배치 할 때, 조명기구 사이의 간격은 조명기구왿� 벽 사이 거리의 2배로 유지되어야 한다.
광속법은 주로 작업공간의 작업면이 평균설계조도를 유지하도록 광속을 계산하는 데 이용되며 구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중략>

1) 실험 결과에 대한 해석
실험을 하기전 조도의 분포에대해 예상을 해보았다. ‘창가쪽이 햇빛의 영향으로 밝고, 안으로 갈 수 록 어두워 질 것’이라 예상하였다.
실제로 그 예상은 데이터를 기반으로한 등조도선을 그려본 결과 맞았다. 그리고 창가쪽에서 조도가 급하게 변함으르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두 개의 등조도면을 비교하여보니, 강의실 안쪽에는 분포가 대체로 일치하지만 창가쪽에서 차이가 남을 볼 수 있었다.
그 이유는 벽체나 다른 물체들의 반사효과에 의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2) 결론 및 고찰
강의실내에서 일정한 간격으로 각지점별로 조도를 측정해 보았는데, 창가쪽이 빛의 밝기가 실내보다 명확히 밝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