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왿� 미세먼��의 차이, 대처방안

1. 들어가며
해가 갈수록 황사, 미세먼�� 등에 대한 피해가 심해지는 듯하다. 특히 봄철에는 외부활동을 많이 하게 되는 시기인데 이렇게 공기가 안 좋으니 건강상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 걱정스럽다. 황사, 미세먼��에 대해 제대로 알고 대처한다면 그것에 대한 영향을 조금이나마 덜 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이에 황사, 미세먼��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 이에 대한 대처법에 대해서도 검토해보기로 한다.

2. 황사왿� 미세먼��의 차이
1) 입자의 크기
황사왿� 미세먼��의 차이는 여러 요인에 기인하지만 우선 입자의 크기에서 차이가 있다. 황사는 직경 1~1000㎛ 크기의 토양 입자를 의미한다. 미세먼��는 직경 10㎛ 이하의 작은 먼지를 뜻하는데 먼지 입자크기에 따라 2.5㎛ 이하인 것은 초미세먼��, 2.5㎛ 초과 10㎛ 이하인 것을 미세먼��로 분류한다. 입자의 크기로 볼 때 황사에 미세먼��왿� 초미세먼��까지 포함되는 것이다. 참고로 머리카락 굵기는 70㎛ 정도인 것과 비교가 가능하다.

2) 발생 원인
황사왿� 미세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발생 원인에 있다. 단순하게 말하면 황사는 자연으로부터 발생되고 미세먼��는 인간이 만들어낸 것이다.
황사는 봄이 오면서 날이 따뜻해져 얼어붙은 몽골의 땅이 녹으면서 불어오는 흙먼지 형태이다. 반면 미세먼��는 황산염·질산염 같은 이온성분과 금속화합물·탄소화합물 같은 인위적 물질 즉, 인간이 만들어낸 유해물질을 말한다. 결국 인간이 만들어낸 화학물질이 대기 중에 많아진 날에는 미세먼�� 농도가 ‘나쁨’ 상태가 된다. 또 요즘같은 봄철에는 몽골로부터 불어온 황사까지 합세하게 되면 미세먼�� 농도가 ‘매우 나쁨’ 단계까지 올라가게 되는 것이다.
종종 황사왿� 미세먼��가 함께 찾아오다 보니 같은 의미로 생각하기도 하지만 엄연히 다른 것이다. 이럴 경우엔 황사 수치왿� 미세먼�� 수치가 같이 올라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