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산업의 발전배경과 역사] 외식산업발전과 사회동향, 각국의 외식산업 발전배경(미국, 일본, 한국의 외식산업 발전과정)

I. 외식산업발전과 사회동향
외식산업이 발전하게 된 원인이 무엇인가를 논할 때 여러 가지 사회지표왿� 연계하여 생각해 볼 수 있다. 사회지표란 "사회여건의 상태왿� 현동을 요약함으로써 현존하거나 파생되는 중요한 사회적 문제를 지적하고 사회정책과 프로그램의 성과를 전달하는 통계치"이다. 이하에서 사회지표를 외식산업의 성장역사왿� 관련하여 살펴보기로 한다.
외식산업에 영향을 주는 사회지표에는 주로, 경제적 ․ 사회적 ․ 문화적 환경요인을 들 수 있다.

1. 경제적인 환경과 외식산업
1) 인구지표
외식산업의 성장요인을 설명하기 위해 사용되는 기초적인 지표는 인구지표이다. 한국의 경우 지난 1970년대 말까지는 고출생, 고사망형의 인구구조모양인 피라미드형이었다. 그러나 점차 저출생, 저사망의 인구구조인 항아리형태로 변화하였고 점차 노령인구왿� 유년인구비율은 늘고, 경제활동인구 비율은 상대적으로 적어지고 있다. 또한 경제적 ․ 의료기술적인 변화에 따라 평균수명도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외식산업과 상관성을 갖게 된다.
인구규모가 클수록, 총부양비의(총인구에서 생산연령인 15-64세 인구에 대한 비생산연령인구에 대한 백분비율) 부담이 적을수록, 생산 활동 가능인구층이 두터울수록, 평균수명이 높아질수록 인구성장률이 낮아질수록, 출산율과 사망률이 낮아질수록 외식시장은 성장하게 된다고 보는 것이 통설이다.

2) 소득수준
경제수준이 향상되면 소득수준이 높아지고 가처분소득의 증가로 이어지며, 아울러 노동시간이 감소하며 레저시간이 늘어난다. 가처분소득의 증가는 저축을 할 여지가 많거나 소비를 할 여지가 많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처분소득에 대한 소비지출의 비율인 평균소비성향은 소비지출이 높을수록 높게 나타나는 것이 보통이다.
한국의 경우, 1986년-1990년 동안 평균소비성향이 크게 증가하였다가 1991년부터 감소하였고, 다시 최근에 증가 추세에 있다. 소비지출에 대한 식료품비를 나타내는 엥겔계수는 1986년부터 감소세이면서 반대로 외식비의 비중은 점차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