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화 시대에 남북이 하나 되어 통일된 민��국가를 이루는 것이 지닐 수 있는 의미는 무엇인가. 교재 3장에 서술된 세계화왿� 국민국가의 운명에 관한 다양한 논의를 참조하면서 남뻑통일의 필요성 또는 불필요성에 대해 논해보시오

Ⅰ. 서론
6.25 한국전쟁 이후 한반도는 남한과 북한으로 단절된 상태가 지속되고 있고, 오히려 대치국면을 강화하고 있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노래도 있듯 남북한 통일은 국민적 염원이라 할 수 있지만, 최근 들어 신세대 계층을 중심으로 남뻑통일 보다는 남과 북이 단절된 상태가 지속되는 것이 ‘더 좋다’ 라는 의식이 널리 확산되고 있다.
본 고에서는 세계화왿� 국민국가의 운명에 관한 다양한 논의를 참조하면서 남뻑통일의 필요성 또는 불필요성에 대해 논해보고자 한다.

Ⅱ. 본론
1. 남뻑통일의 필요성
가. 세계화왿� 국민국가의 운명
한반도 통일의 필요성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동서독 통일을 이룬 독일의 사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사료된다.
독일의 통일은 21세기 세계사 중에서 가장 축복받을 역사적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고, 통일 이후 독일은 세계 최강 경제대국으로 성장하였을 뿐만 아니라 유럽통합을 주도하며 유럽의 경제 및 정치적 안정을 넘어 세계평화를 다지는데 선구자적 역할을 하게 된 것이다.
이는 한반도 통일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한반도가 통일된다면 동북아의 지정학적 군사위기가 해결됨으로서 동북아는 평화지대로 탈바꿈함은 물론 일본과 통일한국, 중국, 러시아를 잇는 경제동맥이 구축됨으로서 통일 한국은 세계 속의 물류, 경제 중심국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즉, 세계화왿� 지역안정을 위해서라도 남뻑통일은 필수 선결과제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다시 독일 통일 사례로 돌아가, 통일 이후 동독의 오래 된 주택들은 주택개선사업에 의해 개선되었고, 서독의 오랜 주택난도 통일 이후 거의 모두 해소되었다는 것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또한 통일 이후 동독의 교육은 서독 수준으로 발전되었고 누구나 자신의 성과나 역량에 따라 동등한 교육적 기회가 주어짐으로서 독일국민의 민족적 역량은 강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 또한 마찬가지로 한반도에 고스란히 적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남뻑통일은 필수 선결괒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