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분석 및 중국 시장 진출 분석 기획안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한국에 온 외국인 관광객은 매년 같은 기간에 대비하여 증가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중국인 관광객이 전체에서 40%이상을 차지했다. 최근 기사에 따르면 중국인 관광객을 ‘유커’라고 하며 얼마 전 중국 국경절 연휴(1~7일) 특수에 화장품, 여행사, 항공사 등 수혜업체가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연휴 기간 한국을 방문할 중국인 관광객(유커)들이 풀어낼 자금이 한 달 농사를 좌우할 만큼 막대하기 때문이다. 한국 정부 역시 이에 맞춰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시작해 유커들의 소비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이 많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우리나라에서 선호하는 쇼핑 1위는 화장품이다. 그 비율이 자그마치 대략 87% 이상에 에 육박한다.
이처럼 화장품업종은 늘어나고 있는 관광객들로 인해 가장 큰 수혜를 받고 있다. 반면, 올해 국내 화장품시장은 ‘어려웠다’고 말할 수 있다. 경기 침체 지속과 메르스 사태 등 대내외적 사건들로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위기감이 고조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올해 상반기 큰 이슈가 없었던 것이 이슈일 정도로 대부분의 화장품 기업들이 내실 강화에 주력해 왔다. 국내시장이 수축되면서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이 더욱 가속화되었다. 작년 대중국 화장품 수출증가율은 36.4%에 이르고 있으며, 한국무역협회 북경지부에 따르면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크게 히트하면서 작년과 올해 립스틱의 대중국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0% 증가했다. 이렇듯 국내·외적인 요인으로 많은 화장품 기업들이 해외 수출 비중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 공략을 확대하고, 매년 급증하고 있는 중국인 관광객들에 대비한 중국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
우리나라 화장품들이 중국에서 이렇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중국 진출뿐만 아니라 중국인 관광객을 우리나라로 이끄는 힘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우리나라 화장품 제조 기업 중 전통과 현대의 조화가 잘되어 있는 것을 바탕으로 국내외 마케팅이 성공적 성과를 이루어내는 아모레퍼시픽의 국내시장 성공 전략과 중국 진출 전략에 대한 사례를 조사해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