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론] 디지털 오디오포멧

⊙ 돌비 서라운드 (Dolby Surround)
돌비는 '잡음제거 기술(Noise Reduction)'로 우리에게 친숙한 영국 런던에 위치한 세계적인 음향기술 연구소의 이름이다. 우리가 DVD왿� 관련하여 특히 '돌비'라는 회사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두 말할 필요도 없이 '돌비 디지털(혹은 AC-3)'이란 용어 때문일 것이다.
1982년에 최초로 상용화된 이 기술은 아직까지 전 세계 A/V 시장에서 가장 보편화된 사운드 관련 인코딩 규격이다. 돌비서라운드는 최초 인코딩시 4개의 채널로 분리된 신호를 2개의 아날로그 신호에 나누어 싣는 방식이다. 이를 나중에 가정용 돌비 프롤로직 시스템에서 다시 4채널로 분리하여(디코딩 하여) 각각의 스피커로 전달하게 된다.
이 돌비 서라운드 인코딩 방식은 현재 대단히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돌비사의 주장으로는 스테레오 2채널 방식이 존재하는 한 영원할 것이라고 한다.
DVD 시장이 급격히 확대되면서 돌비 디지털 방식이 세력을 확장하고 있지만, 기존의 돌비 서라운드 시스템 사용자가 훨씬 많기 때문에 당분간 이 기술이 사라지는 일은 없을 것 같다. 이 방식의 최대 장점 중의 하나는 기존 영화 사운드 트랙에서 가정용 비디오로 변환하는 과정에 별다른 돈과 노력이 필요하지 않다는 점이다. 돌비 서라운드는 기존 2채널 스테레오에 그대로 인코딩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비디오 제작업자들에게 인기를 끌게 되었고 이에 따라 업계에서 가장 환영받는 인코딩/디코딩 기술로 자리잡게 된 것이다.
이 방식의 초창기에는 '베이직 돌비 서라운드 디코더'가 존재했다. 4채널로 인코딩되긴 했지만 이 디코더는 3채널(FL-FR-SR)로 분리하고 비바카지노 Viva 채널은 프론트 스피커 1조가 반반씩 나누어서 가상의 비바카지노 Viva 채널을 구성하는 형식이었다. 이 기술이 가정용 HOME THEATER SYSTEM으로 발전하면서 실질적인 4채널로 탄생한 것이 바로 Dolby Surround Pro Logic Decoding 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