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간호학 암병동 유방암 컴퍼

Ⅰ 서론

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유방암은 여성암 중 갑상선암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면서 여성들의 유방암에 대한 관심과 두려움이 커져가고 있다.
우리나라 여성의 유방암 발병은 서구국가에 비해서 낮은 편이지만, 생활양식이 서구화되어 가고, 지방 섭취의 증가왿� 이로 인한 비만의 증가, 출산율 및 수유의 감소, 만혼, 조기 초경 및 폐경기 지연 등의 사회적인 현상으로 유방암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4년 한국유방암학회에서 발표된 한국인 유방암 환자의 연령별 분포 특징을 살펴보면, 한국여성의 폐경 후 유방암의 발생비율이 폐경 전 여성 유방암보다 높지만, 폐경 전 유방암의 비율만을 비교할 때 서구에 비해 월등히 높은 양상이다.
폐경 전 여성 유방암환자의 비율이 몹시 낮은 서구에 비해 한국에서는 40대 젊은 환자의 발생률이 높고, 40세 이하 환자도 약 15%를 차지하는데 이는 서구에 비해 약 3배 정도 높은 수치다.
그 다음이 50대, 30대 순으로 많아 서구보다 15-20년 정도는 더 젊은 나이에 유방암이 많이 발생한다.
이는 한국 여성에게 맞는 유방암 예방과 조기검진, 진단과 치료 그리고 치료 후 회복에 대한 프로그램 마련이 더욱 중요함을 의미한다.
2014년 한국유방암학회에서 발표된 한국인 연도별 유방암 수술방법 변화에 따르면 10년 전만 하더라도 유방암 수술의 80% 이상이 유방 절제술이었다.
그러나 최근 유방을 보존하는 수술이 전체 유방암 수술의 절반에 이를 정도로 유방 보존술이 보편화 되어 유방암에 걸렸다고 해서 모두 유방을 제거하지는 않고 있다.
유방 보존술의 목적은 미용적 혹은 기능적인 효과를 극대화 하면서도 유방절제술과 같은 치료효과가 기대 될 때 시행하는 수술방법이다.
유방 보존술이 가능하고 또 매년 급증하고 있는 이유는 유방암의 검진이 증가하면서 유방암의 조기 발견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질병의 치료뿐만 아니라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욕구가 강해지면서 환자나 의사 모두 유방을 보존하려는 의지가 강해졌으며,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유방보존술의 적용 범위가 확대되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