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간호사가 인식하는 윤리적 갈등 상황의 법적, 윤리적 보고서(논��을 바탕으로 작성, 갈등상황적용등등)A+++

< 나의 상황 >

- 현재 나는 보람병원 정신과(개방 병동)에 간호조무사로 나이트전담을 맡으며 근무하고 있다.
학껓왿� 직장을 병행한지 언 1년 6개월, 그동안 많은 환자를 볼 수 있었고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근무를 하면서도 선행지식이 많이 부족함을 깨닫고 정신간호학 공부를 빨리 하고 싶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간호학과 특성상 실습을 나가야 하기 때문에 3월을 마지막으로 병원을 그만두게 되어 너무 아쉽기도 하고 그 동안 정든 환자분들과 헤어져야 해서 안타깝기도 하다.
교수님께서 첫 시간에 내 주신 보고서 과제는 논��을 읽고 나의 견해를 정리해 보는 과제였는데, 논��을 출력하여 뽑아서 읽어보니 그 동안 나의 경험과 나의 생각이 겹치기도 하고 많은 공감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정신과는 정말 윤리적 딜레마에 빠지기 쉽고 대부분 나의 선택과 원장님의 order에 따라 치료가 선행되지만 순간순간 ‘이게 정말 환자를 위한 최선의 방안인가’ 하는 생각과 안타까운 마음이 많이 들었던 거 같다.
논��을 읽으며 공감 됐던 부분들과 나의 생각을 더 해 보고서를 쓰고자 한다.

< 나의 견해 >

1. 강제입원 상황

- 정신과에서 자발 입원보다는 가족들의 동의하에 이루어지는 강제입원은 흔히 볼 수 있는 상황이다.
대부분 알콜 중독자로 일상 생활이 불편하고 보살피느라 지친 상태에서 가족은 최후의 수단으로 정신과를 선택하는 거 같다.
또 다른 상황은 내가 근무하고 있는 병원은 대부분 노인 분들이 많고 그 중에 병명은 Dementia로 집에서 보살피기 어려운 경우 입원이 많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서 내가 겪었던 윤리적 갈등 상황은 저녁에 출근하여 신환자의 인계를 ‘치매로 인하여 인지능력이 많이 저하되고 보행이 불가하여 입원을 하였다.’
전달 받았다.
하지만 rounding을 돌다 보면 내가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은 “환자 분 성함이 뭐에요?” 인데 환자분은 또렷하게 말씀하시고 여기가 어디인지, 하물며 자신이 왜 입원을 하게 되었는지도 말씀하시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