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공연 예술 관련 분석문

1. 서론
대학껓를 걷거나 학껓후문 등 길거리를 걷다보면 흔히 연극에 관련된 포스터들을 종종 볼 수 있다. 그만큼 연극은 우리 주변에서 가까이 볼 수 있고 접할 수 있는 하나의 매체인 것이다. 하지만 사실 필자는 지금까지 연극보다는 영화를 주로 많이 보러 다녔다. 그 이유로는 연극보다는 영화가 수많은 광고왿� 포스터를 통해 홍보를 하고 인지도가 높은 배우의 출현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켜 영화의 흥행도를 높이며, 유명 감독과 작가, 스태프들이 오랜 기간 준비한 것이기 때문에 그것에 대한 믿음이 생겨 관심이 생기게 된다.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필자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연극보다는 영화를 더 쉽게 접하고 가까이하는 이유일 것이다.
그렇다면 ‘연극’이란 무엇일까? 연극은 관객과 직접 대면하여 연기를 하는 ‘직접성’과 ‘생생함’을 가지고 배우는 생산을 관객은 수용을 그 자리에서 한 번에 하는 ‘동시성’을 가지며, 현실과 똑같이 무대에 표현할 필요가 없다는 ‘기호의 유동성과 가변성’이 있다. 그리고 현실 그대로를 복제하여 나타내는 듯 보이지만 약간 변영하여 표현하기도 하는 반‘영성이면서도 반성성’이 있으고 여러 소품들을 활용하여 연극을 하는 ‘다매체성’과 여러 분야의 사람들이 함께 한다는 ‘협동예술’, 직접 사람들이 나왿� 하는 것으로 매 연극마다 같을 수는 없어 그 연극은 ‘순간성’과 같은 이러한 특징들을 가지고 있다. 또한 연극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보고 보여지는 행위’이다. 즉, ‘연극’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관객과의 소통’이 바로 그것이다. 영화는 관객이 일방적으로 스크린에서 보여지는 장면을 수용하기만 하지만 연극에서는 관객과 배우가 서로 소통을 하며 쌍방적으로 이야기를 하고 스토리를 진행시킨다.
스크린에서 일방적으로 보여지는 것을 맹목적으로 수용해오는 것에 익숙해진 필자는 사실 쌍방적으로 소통을 해가며 스토리를 진행해가는 연극이 아직 어색하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