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국가론」을 읽고 난 후 대립되는 한국사회의 모습 고찰 리포트

1. 도입
연일 뉴스나 각종 언론 매체에서 나오는 이슈들의 주요 키워드는 ‘대립’이다. 최근의 사회적인 이슈는 강남역 살인사건으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무자비한 살인 사건이 지금은 남성에 대한 혐오로 바뀌었으며 또한 이에 대립하여 여성에 대한 혐오를 조장하는 분위기가 되었다. 가장 최근에 사회적인 대립은 남성과 여성에 대한 대립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보다 더 오래되고 한국 사회에 아주 뿌리 깊게 자리 잡은 대립적인 현상이 있다. 바로 상위 계층과 하위 계층 간의 대립에서 나온 각종 양극화된 사회적인 현상이다. 또한 이것만이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다. 이를 바라보는 시각들은 항상 좌우 둘로 나눠지고 있으며 이들은 한 문제에 대해서 항상 대립을 하고 결국 해결하지 못한 채 양극화되어 가는 사회를 방치하고 있다.
한국 사회에서 양극화가 본격적으로 심화된 시기는 1997년 외환위기가 생겼을 때 부터였다. 특히 이 때부터 한국에서는 신자유주의 열풍이 불기 시작하면서 각종 규제 등이 철폐가 되거나 완화가 되고 본격적으로 경쟁이 시작이 되었으며 이러한 경쟁에서 살아남지 못한 사람들은 그대로 사라지게 되어버리는 사회적인 시스템이 되어버렸다. 이러한 사회 시스템 속에서 사람들은 지나치게 경쟁을 하고 보호 받아야 될 사람들은 보호를 받지 못하는 등의 각종 사회적인 문제가 비롯되기 시작하였다. 그 중에서도 가장 심각한 사회적인 문제는 계층의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는 것이며 게다가 같은 계층 특히, 서민 계층끼리 단합이 안 된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가 되어버렸다. 신자유주의가 되면서 소위 말하는 가진 자들은 그렇게 크게 타격 입을만한 일이 없다. 그들은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무기들이 많고 또한 방어할 만한 수단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럼 중요한 것은 하위 계층이다. 이들은 양극화가 지속되는 사회에서 공격할 만한 무기도 이러한 사회를 방어할 만한 수단도 전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