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예술의 이해 (제 1과제-친환경or지속가능한 공간 고찰

얼마 전 추석에 가족과 함께 강원도 영월에 글램핑장으로 여행을 갔었다. 우리 가족은 꾸준히 시간을 내어 여행을 가는 편인데, 여행의 컨셉은 ‘휴식’으로 정해 다닌 편이었다. 왜냐하면 사업을 하시는 부모님, 학껓를 다니는 나왿� 현재 서울에서 군복중인 동생은 도시에서 항상 바쁜 나날을 보내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 도시의 환경에서의 쉼, 휴식이 전부였고 제대로 된 휴식이라고 느끼지 못하다 보니, 자연을 최대한 있는 그대로 벗 삼으면서 도시왿� 문명의 편리함을 동시에 갖춘 곳이 글램핑장이였고 우린 그곳으로 여행을 갔다 오게 되었다.
이렇게 우리 가족뿐만 아닌 현대 문명에 지친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현시대의 트렌드가 저녁이 있는 삶, 휴식 있는 삶으로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는 사람들로 하여금 많은 휴가, 휴식의 장소를 찾게끔 하였다. 하지만 트렌드가 그렇다 한들, 현실의 벽에 부딪혀 도시에의 삶을 벗어나지 못하는 부류의 사람들이 많은 것이 실정이다. 당장 내 나이의 20대를 보아도 그렇다. 평일엔 학껓를 다니고 주말에는 알바왿� 공부에 치이며, 놀러가는 것은 고사하고, 쉰다는 것이 고작 주변의 공원에서 친구들과의 시간보내기정도이다. 그럼 여기서 내가 고찰할 수 있는 것은 공간의 문제라고 생각했다. 물론 바쁜 일정에 의한 시간의 부재라고 할 수도 있지만, 시간은 언제든 충분히 낼 수 있다는 것이 나의 경험으로 판단한 결정이다. 결국 몸과 마음이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 장소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현재 우리가 느끼는 대한민국의 건축물에서 자연과 결합되어 ‘휴’를 취할수 있는 곳은 모든 국민에게 충족되지 못하는 수준이다. 그래서 나는 이런 시사점으로 관심을 가지고 시작해, 친환경, 지속가능한 공간(건축)에 대한 과제를 전개해보려고 한다.
물론 내가 가진 시사점이 인간중심적인 것이지만 생태계 파괴, 자원부족에 의한 재생에너지의 필요성, 환경오염 등과 같은 시사점을 아울러 이 주제에 대한 전반적인 것을 서술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