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사유조약과 전후체제 - 발표용 피피티(19페이짿�) 포함

Ⅰ. 들어가며
1914년 6월 28일 사라예보사건으로 촉발된 1차 세계댿�전은 4년의 기간 동안 엄청난 규모의 사상자왿� 경제적 피해를 남기고 종결이 되었다. 군인 사망자가 800만 명, 민간인 사망자가 130만 명에 달하였으며, 유럽 농업 생산력의 30%, 공업 생산력의 40%가 피폐해졌다. 전쟁 피해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김용구, 「세계외교사」, 서울대학껓 출판부, 2006, p.622~623 참조
유럽 대부분의 국가가 참여했으며, 특히 미국이 역사상 처음으로 세계적 규모의 전쟁에 참여하였다. 독일은 아이러니컬하게도 과거 나폴레옹 전쟁 이후 독일제국을 선포하며 프랑스에게 굴욕을 안겨준 베르사유 궁전 거울의 방에서 그보다 더 치욕적인 수준의 패전조약에 서명할 수밖에 없었다. 이후 오토만 터키, 오스트리아 등 제국이 몰락하고 신생국가들이 생겨나면서 세계지도가 대폭 바뀔 만큼 영토적으로도 큰 변화가 있었다. 그 결과 유럽은 세계의 중심으로서의 지위를 상실하였으며, 자유민주주의가 확산되었다. 이러한 일련의 변화를 주도한 것이 바로 1919년 1월부터 파리에서 개최된 파리강화회의이고 이 회의에서 성립된 전후조약이 바로 베르사유조약이다. 과거 베스트팔렌 조약이나 비엔나 회의가 그러했듯이 베르사유 조약도 전후처리의 성격이 짙었으나, 과거왿�는 달리 이른바 평화를 전면에 내세웠다는 점, 국제연맹과 같은 집단안전보장체제 구축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진일보된 성격을 지니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르사유조약은 모든 승전국들에게 만족을 가져다주지는 않았으며 패전국, 특히 독일에게는 너무나도 가혹한 조약이었기 때문에 태생 자체가 2차 세계댿�전의 빌미를 제공하고 있었다고도 볼 수 있다. 또한 윌슨 대통령의 평화계획을 바탕으로 유럽질서에 개입한 미국의 국제적 리더십은 번번이 혼돈의 현실에 부딪혀 빛을 보지 못하였으며 현재의 미국의 역할에 견주어 본다면 당시의 미국의 역할은 취약한 점이 많았다. 본 레포트에서는 미국과 윌슨댿�통령은 어떠한 역할을 했는지를 중심으로 1차 세계댿�전의 종전상황이 어떻게 베르사유 조약으로 이어졌는지를 살펴보고, 베르사유 조약의 내용과 이후 베르사유 체제가 성립되기까지의 과정을 고찰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