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적 의사소통

1. 커뮤니케이션 모형
1) 구조적 관점의 모형
● 정보이론에 입각한 구조적 입장에서 만들어진 모형에는 섀논과 위버(shannon-Weaver)의 모형, 슈람(schramm)의 제 1모형, 그리고 이들 두 모형을 더욱 발전시켜 커뮤니케이션의 과정에 맞게 수정하고, 더 나아가 위버(Weaver)의 피드백(feed-back)개념을 첨부한 앤더슨(Anderson)의 모형이 있다.

- 앤더슨 모형에서 정보원(source)이란 메시지 창안자를 말하는 것으로, 이는 한 개인이 될 수도 있고, 특정 신문이나 방송국 등의 언론기관을 지칭할 수도 있다. 이러한 정보원이 아이디어를 전달하려면 이 아이디어를 먼저 기호체계(symbol system), 즉 언어·그림·동작 등의 기호로 바꾸어야 하며, 이렇게 바뀐 기호들은 송신기에 의하여 채널로 주입되어 수용자에게 보내지게 된다.
- 이 때 채널에 잡음이 개입되면 수신을 방해하게 되는데, 여기서 잡음이란 물리적인 잡음뿐 아니라 의미적 잡음, 심리적 부주의 현상이나 선별적 노출 등에 의한 수신상의 저해요인도 포함된다.
- 일단 전달된 기호는 수용자에 의해 접수되고 해독되어, 수용자는 정보원에서 전하려는 아이디어왿� 근사한 어떤 아이디어를 갖게 되는 것이다. 정보원, 즉 커뮤니케이터가 커뮤니케이션의 효과를 만들어 냈는지의 여부는 수용자의 반응으로 알 수 있으며, 수용자의 반응은 성공과 실패를 암시하는 것으로 사용된다. 이 때 재수정된 제 2의 메시지를 발사하는 데 사용되는 수용자의 반응을 피드백(feed-back)이라고 한다.

2) 기능적 관점의 모형
- 기능적 관점이란? 커뮤니케이션을 인간의 기호사용 행위로 보는 견해
- 따라서 이 분류에 속하는 모형들은 인간의 기호화-해독호 과정 및 그것을 둘러싼 인간의 경험 영역에 중점을 두고 있다.
- 기능적 입장에서 만들어진 모형에는 존슨(Johnson)의 모형과 슈람의 제 2모형이 있다.
- 슈람의 제 2모형은 2개의 개체가 기호를 매개로 서로 공통된 의미, 즉 같은 경험 영역을 공유해 나가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