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모성간호학실습/ 산부인과 병동/자껑내막증 케이스/ 간호과정

I. 서론
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진술
여성생식기질환에 걸리는 젊은 여성이 증가하고 있는 오늘날, 난관이나 난소, 골반벽 등에 자리 잡고 생리 때 통증을 일으키고, 심한 장기 유착을 만들어 '자궁내막종'을 만들어내기도 하는 자껑내막증은 불임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가임기 여성의 8~10%, 불임여성의 30%정도에서 나타나는 질환이다. 여성들은 극심한 생리통으로 고통스러워하면서도 병원에 갈 생각은 안하고 그냥 진통제를 복용하고 만다. 이렇게 증상이 있는데도 병원에 가지 않기 때문에 자껑내막증은 더욱 악화 되는 것이다. 만약 자껑내막증이 난소, 난관 등 여러 곳에서 증식하게 되면 자궁 뿐만 아니라 난소, 난관 모두를 적출해야 하는 무서운 병이다. 자껑내막증의 병변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는 한 재발율은 대개 1년에 5~20%재발하고, 5년 후에 약 40%가 재발하는 젊은 여성의 걱정거리인 자껑내막증의 원인과 치료방법을 알고 대상자에게 적절한 간호를 제공하여 대상자의 치료를 돕고자 이 연구를 하게 되었다.

2. 문헌고찰(해부생리 및 질환)
<자껑내막증>
1. 정의
자껑내막증은 자궁내막과 비슷한 세포가 자궁 외층에서 자라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질병이다.
즉, 자궁내막의 선조직과 기질이 자궁이 아닌 다른 부위의 조직에 부착하여 증식하는 것을 의미한다.

2. 원인
자껑내막증의 원인은 아직 분명치 않으나, 월경 시 일부 월경 혈은 난관을 통하여 복강 내로 유입되며 이에 포함된 자궁내막 조직이 복강 내에서 착상되어 자라는 것이 주된 원인으로 생각되고 있다.
25~45세의 여성에게 가장 많다. 어떤 연령층에도 발생할 수 있다.
생리주기는 짧으면서 생리하는 기간이 긴 여성과, 가족력이 있어서 자매에서 위험률이 높다. 운동이 부족하거나 비만한 여성에게 더 흔하다.

3. 증상
• 월경통(생리통)
자껑내막증의 가장 흔한 증상으로 극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월경통은 월경이 시작되기 전에 발생하여 월경 기간 내내 지속되는 특징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