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짿�능과 4차 산업혁명

2012년 미국 예일대 연구진은 인공짿�능 로봇 ‘니코’ 앞에 거울을 놓고 니코의 팔을 움직인 다음 그 움직임이 앞에 있는 다른 물체의 움직임인지, 자신의 움직임인지 판단하게 했다.
놀랍게도 니코는 자기 팔이라는 신호를 보냈다. 인공짿�능 로봇이 자의식을 가질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된 순간이다.
이러한 ‘거울테스트’는 동물 중에선 일부 영장류왿� 코끼리, 돌고래만 통과했고, 사람은 평균 생후 약 18개월이 지나야 통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람이 만들었지만 사람보다 더 우월한 지능을 가진 기술, 이것이 바로 인공짿�능의 수많은 사례 중 하나이다. 단순히 주어진 일만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학습에 의해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기술이기도 하다.
기업에서도 이러한 인공 지능의 발전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인공짿�능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시간으로 고객의 행동과 생각을 읽고 예측할 수 있고, 고객이 상품 구매 시 의사 결정을 돕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IoT 분야에서도 활용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애플의 시리, KT의 지니 등이 그 예시가 될 수 있다.
인공짿�능의 발달은 우리도 모르는 사이 생활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게 된 것이다.
하지만, 모든 기술 분야가 그렇듯 인공짿�능 또한 긍정적인 부분과 부정적인 부분을 모두 가지고 있다
위의 사례들과 같이 생산성 향상과 삶의 질 향상과 같은 영향이 있는 반면, 인공짿�능에게 언젠가 우리가 지배당할 수 있는 두려움과 고용상실 등의 문제점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나는 지금부터 인공짿�능과 인간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윤리적/법적/사회적 문제를 중심으로 풀어나가면서 개인과 국가가 해결해야하는 과제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1. 인공짿�능이 미래 인간사회에 미치게 될 부정적 영향과 사회적 문제점
ICT 전문가들은 인공짿�능의 무분별적 개발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는 인간의 매우 느린 진화가 인공짿�능의 진화를 절대 앞설 수 없다고 주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