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프로그램) 다��화가족 부부관계 향상을 위한 통합 지원 프로그램

1. 사업명 : 다��화가족 부부관계 향상을 위한 통합 지원 프로그램

2. 사업의 필요성
1) 대상자 욕구 및 문제점
다��화사회 진입이라는 현상은 긍정적 측면에서 문화적 다양성의 확장과 타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결혼이민자왿� 그 자녀가 이중 언어 및 다��화 감수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양성 등을 통해 사회통합과 국가적 성장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가지고 있으나 다른 한편으로는 국제결혼의 상업적 이윤추구수단으로서 악용되어 인권 침해가 발생하거나 다��화가족에 대한 편견과 차별, 다��화가정자녀의 학껓 부적응 등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다��화가족의 이혼증가, 가족관계 및 사회적 관계를 둘러싼 갈등, 경제적 갈등 등 문화적이고 복합적으로 다양한 어려움에 노출되어 있다.

부부갈등은 결혼생활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고 다양한 형태의 갈등을 겪게 된다. 다��화가정의 경우 부부의 갈등은 내국인 부부의갈등과는 그 양상이 매우 다르며 한국인 부부 가정보다 더 많은 갈등요인을 갖고 있어 적절한 갈등해결 방법을 찾지 못하고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여성가족부에서는 다��화가족지원법에 의해 매 3년 마다 전국 다��화가족의 실태를 조사하고 있다. 2015년 ‘결혼생활 및 가족관계’조사결과 부부관계 만족도가 2012년 4.19점에서 2015년 3.98점으로‘약간 만족’의 수준이지만 전체 국민(2014년 3.84)에 비해서는 약간 높은 편이며, 부부 간 하루 평균대화시간은 30분～1시간 미만이30.5%, 2시간이상이 28.5%로 나타나 전체 국민이 30분～1시간미만30.5%, 30분미만이 29.2%보다 부부간 대화시간이 긴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부부 간 문화적 차이를 경험했다는 응답은 59.2%이며, 도시(56.1%)보다 농어촌지역(69.3%)의 거주자가, 남성(30.6%)보다 여성(65.9%)이 문화적 차이를 더 많이 경험하며, 국내 거주기간이 짧을수록 연령이 낮을수록 문화적 차이를 경험하는 비율이 더 높아지는 경향을 보이며 주로 식습관(36.9%), 가족행사(23.0%), 자녀양육방식(19.0%)에서 배우자왿� 문화적 차이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