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의 갈등관리(인간관계에서 갈등해결방법)

I. 갈등영역
(1) 갈등의 본질
인간은 누구나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인 속성을 가지고 있다. 이런 속성을 지닌 인간과의 관계에서는 갈등과 투쟁이 필연적일 수밖에 없다. 갈등과 투쟁이 한편으로는 인간문명의 발전에 기여한 것이 사실이지만 많은 경우 불필요하고 소모적인 다툼에 휩싸이게 하고 때로는 파괴적인 결과를 초래한 것도 사실이다.
사람은 성격, 욕구, 의견 등에서 차이가 있기에 매일 매일의 생활 속에서, 모든 인간관계에서 갈등을 피할 수 없이 경험한다. 사람들은 갈등은 나쁘고 피해야만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갈등이 없다는 것이 반드시 건강한 관계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무관심의 징표로 볼 수도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간관계에서 자신이 무엇을 줄 수 있을까보다는 무엇을 얻어낼 수 있을까라는 시각으로 관계를 맺기에 갈등이 생긴다.
갈등이 적절하게 다루어질 수 있다면 애우 가치 있는 요소가 될 수 있다. 갈등을 없애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며, 단지 갈등을 창의적으로 잘 관리하여 창조적 에너지로 전환해야 한다. 갈등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갈등처리방식이 성공적으로 결정된다.

II. 갈등처리 유형
갈등처리 유형은 세 가지로 분류된다.

1) 회피
사람들은 대개 갈등이나, 갈등의 가능성을 회피한다. 갈등의 소지에 대해 위협을 느끼거나 갈등을 효과적으로 다를 수 없을 것 같아 보일 때 회피전략을 뜬다. 그 예로 갈등상황을 회피하거나, 대화의 주제를 바꾸거나, 농당을 하여 주의를 산만하게 하는 방법 등이 있다. 이 방법으로는 갈등을 해결할 수 없다.

2) 약화
갈등에 참여된 사람들의 흥분이 가라앉도록 일단 정지시키는 것이다. 냉정해지거나, 다른 각도에서 문제를 보면서 큰 문제를 회피한다. 이 방법으로 사소한 몇 가지 문제는 해결될 수 있으나 큰 문제는 풀리지 않는다. 부분적인, 단기적인 문제해결은 결국 더 큰 문제로 발전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