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추월차선을 읽고

우리가 부자라고 상징되는 것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영화에서나 볼 법한 화려한 풀장이 딸려 있는 대저택, 매일 같이 이루어지는 클럽 풀 파티, 화려한 명품과 모피코트, 수많은 경호원이 딸린 리무진, 0이 수없이 찍혀있는 통장 등 각자 떠오른 생각이 있을 것이다.
저자는 10대 시절 가난한 집안의 뚱뚱한 소년이었다. 평소처럼 군것질거리를 들고 길을 나서는데, 길가에 서 있는 ‘람보르기니’를 발견한다. 꿈에서조차 상상하지 못했던 차가 가난한 소년 앞에 눈부시게 빛나고 있었다. 그는 용기를 내어 차 주인에게 인생을 바꿀 질문을 던지게 된다. 그리고 그 이후로 소년은 군것질을 끊었고, 그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한 계속된 도전을 한다.
현재, 그 소년은 꿈꾸었던 ‘람보르기니’의 주인이 되었고, 수많은 사람들이 그에게 그가 어렸을 때 던졌던 질문을 던진다. ‘어떻게 돈을 벌었어요?’
람보르기니의 비밀은 과연 무엇일까? 그리고 부의 추월차선이라고 명칭한 그가 걸어온 길은 과연 무엇인지 궁금증이 일어난다.

1장. 부자 되는데 걸리는 시간 50년? 맙소사!
보통의 사람들이 부자가 되려면 얼마의 시간이 필요한가.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과연 부자가 될 수는 있는 것일까. 이러한 질문에 수많은 답변이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우리가 통용되는 지식이 있다. 일반적으로 고등학껓나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 직장을 구하고, 돈을 벌고 모아서 펀드에 가입하고, 집 대출을 갚고, 연금 등에 투자하고 60-70세쯤 은퇴한다. 이러한 방식을 책에서는 ‘천천히 부자되기’라고 했는데, 이 방식으로 부자가 되려면 약 40-50년간의 시간이 투자되고, 부자가 되어서도 끝까지 돈조차 제대로 쓰지 못할 정도로 늙어버린다.
젊은 부자라는 것은 불가능 한 것 인가. 우리가 매스컴을 통해서 보는 젊은 부자들은 신체적 재능을 타고난 운동 선수나, 연예인, 가수로 성공한 사람들이고, 이들은 극소수이다. 보통의 사람들은 그런 성공을 한다는 게 쉽지 않다.
저자 또한 자신과는 상관없는 인생이고, 자신의 인생은 그저 평범하게 흘러갈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람보르기니’의 주인을 만난 후 인생이 극적으로 바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