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성 치매 case study

1.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한다. 즉 사람은 혼자서 살아갈 수 없는 존재라는 뜻인데, 이번 요양병원에서 실습을 하는 동안 우리 인간은 타인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존재일 수밖에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요양병원에 입원한 어르신들을 보면 주로 만성질환을 가진 분이나 인지기능이 떨어진 분들이 많이 계신다. 알츠하이머병은 뇌 위축을 일으키는 만성 진행성 퇴행성 질환으로 치매의 60%를 차지하고, 기억, 판단, 시각/공간 지각이 상실되고 인격변화가 나타난다. 더불어 심한 신체적 감퇴왿� 부동의 합병증으로 사망에 이르며, 치료에 막대한 비용이 요구된다. 이렇듯 치매는 개인적인 질병을 넘어서 생계문제왿� 이어지기 때문에 가족 간의 갈등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고령화 사회에 속하는 우리나라도 알츠하이머형 치매 유병율은 계속 증가될 것이며 그 심각성에서 볼 때 알츠하이머형 치매란 어떤 질병이며 그에 대한 예후왿� 적절한 치료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는 지 이해하고 효과적인 간호를 하기 위해 이번 case study를 통해 알아보고자 한다.

2. 연구대상 및 방법
본 연구는 2017년 9월 25 ~ 9월 29일, 10월 9일 ~ 10월 13일까지 10일간 광주 노대동에 위치한 광주시립제2요양병원 제5병동에 Dementia in Alzheimer’s disease로 진단을 받고 입원 중인 87세 여자 최○○님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연구기간 동안 정보 수집을 위해 성인간호학(하)과 인터넷을 통한 문헌 고찰, 대상자 관찰, 의료진으로부터의 정보, 요양보호사왿�의 면담, 간호기록지, Cardex를 이용하여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였다.

1. 알츠하이머의 정의
알츠하이머병은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으로 기억력을 포함한 인지기능의 악화가 점진적으로 나타나, 언어 구사력, 이해력, 읽고 쓰기 능력의 저하가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현미경으로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뇌 조직을 검사하였을 때 특징적인 병변인 신경반과 신경섬유다발 등이 관찰되고, 육안 관찰 시에는 신경세포 소실로 인해 전반적 뇌 위축 소견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