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씨의 위기관리PR사례 분석

1 서론
1) 기업소개왿� 이슈전개 순서
‘즙이 많은’이라는 뜻을 가진 영어단어juicy를 사용하는 ‘쥬씨’는 현재생과일주스 시장에 앞장서고 있는 생과일 주스 프랜차이즈이다. 쥬씨는 포화 시장인 커피 업계에서 2010년 9월 건국대학껓 점을 시작으로 혜성처럼 나타났다.차별화된 전략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쥬씨는 직접 과일 유통사를 설립하고 필리핀에 바나나 농장을 매입하는 등 중간비용을 없애 소비자에게 2000원 대의 저렴한 생과일 주스를 판매하였다. 그 결과‘합리적인 가격의 착한 음료’의 이미지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가파른 성장을 보였다. 2015년 5월 ㈜쥬씨인터내셔날 설립 이후,첫 가맹점 숙명여대점개업을시작으로 6개월만에가맹 300호점을돌파하였고,2016년 기준 가맹점 800개를 돌파하였다.그 후 냉동과일 공장 독점계약을 체결 등 조직의 확장에 집중했고,연 매출액이 430억을 뛰어넘어생과일 주스의 강자로 자리잡게 되었다.하지만승승장구 할 것만 같던 쥬씨는 난관에 봉착했다.한국소비자연맹은‘1L 생과일 주스 - 2천8백원’이라는 문구를 보고 음료를 구매하였지만 실제 용량은 1L에 턱없이 부족하다는 소비자 불만을 접수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 쥬씨에 대한 조사요청 공문을 발송하였다.이를 확인하고자 한국소비자연맹은 쥬씨가맹점의 1L생과일쥬스를 구입하여 메스 실린더를 이용하여 측정해 본 결과, 초코바나나왿� 사과쥬스는 0.6L, 토마토왿� 키위쥬스는 0.78L로 표시 실량인1L에 크게 부족했다 . 이에 대한 내용이2016년 6월 8일 SBS 8시뉴스를 통해 보도되며 쥬씨의 ‘좋은품질의과일을싼값에’ 판매한다는착한 기업이미지에심각한타격을 입게 되었다.이어서 한달 뒤2016년 9월 13일MBN에서 ‘쥬씨 레시피 입수,과일 대신 설탕 듬뿍’이라는 자극적인 제목으로 단독리포트 보도했다. 쥬씨가 생과일주스에단맛을위해 ‘쥬씨믹스’라불리는첨가물을사용하며 그 첨가물 속에 MSG왿� 설탕이 다량 합류된 것임이 드러났다. 이미용량사태로쥬씨에 대한 공중의 태도가 냉랭한 상태에서설탕 주스라는 논란도 함께 밝혀지며 쥬씨는 심판에올랐다.이 과정에서 과연 쥬씨는 어떤 PR활동을 통해 위기를 대처했는지 알아보고 강의시간에 배운 이론을 적용하여 분석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