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졵자원괿�리 - 근로자의 경영참가의 의의왿� 형태에 대하여 논하시오.

I. 서론
노사관계에서는 경영참가, 참여경영, 근로자참여 등 참가라는 용어들이 정리되지 않은 채 사용되고 있다. 별다른 의미를 부여하든 안하든 경영참가는 앞으로 우리의 노동현실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이념과 전략, 그리고 현실적인 대안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노사 당사자를 비롯하여 정부나 기타 이해관계자들이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위기의식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이다. 국제경쟁이 치열하고 전세계가 하나의 단일시장으로 변해가는 상황에서 대립과 투쟁을 기본으로 하는 단체교섭만으로는 더 이상 기업의 성장은 물론 국가나 개인의 발전을 보장하기 어려운 환경이 싫으나 좋으나 경영참가를 하나의 대안으로 끌어들였다고 보아야 한다.
대량생산시대, 공장제시대에는 파업과 직장폐쇄를 바탕으로 하는 단체교섭으로 노사관계 대부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그러나 다양화, 국제화, 경쟁이라는 단어가 일상용어로 사용되는 현실과 미래에서는 더 이상 종전 대량생산시대의 패러다임으로는 생존 그 자체를 보장할 수 없다. 개개 근로자의 창의력과 아이디어가 경쟁의 기본이라면 당연히 개개 근로자의 창의력과 아이디어를 끌어낼 수 있는 제도가 만들어져야 한다. 그왿� 같은 필요에 의하여 경영참가는 시대적인 흐름과 인간적인 접근, 사용자왿� 노동조합의 좌절 속에서 역사적으로 서서히 그 역할을 키워온 그리고 키워갈 중요한 제도이다.
경영참가의 이상은 노동자들의 입장에서만 소중한 것은 결코 아니다. 보다 넓은 관점에서 볼 때 노동자들이 경영과정에 참여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실질적 토대를 공고화 한다는 점에서도 대단히 중요한 역사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민주주의는 공장 문 앞에서 멈춘다”는 마르크스의 주장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참여경영의 실현이 얼마나 지난한 역사적 실험인가를 잘 표현하고 있다. 사실 노동자들의 경영과정에 대한 참여는 모든 나라에서 노동운동 뿐 아니라 경제민주주의의 구현과 사회의 실질적 민주화,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한 참여민주사회의 구현에 있어서 궁극적인 목표들 중의 하나로 간주되어 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