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장 개��심��학에 근거한 집단상담 - 코멘트포함

□ 아들러왿� 프로이트
아들러왿� 프로이트의 관계시작은 1902년 아들러가 지역신문에서 프로이트의 꿈분석 이론을 공격하는 것에 반론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프로이트는 아들러의 논박에 감명을 받아 자신의 집에서 매주 열리는 토론집단에 아들러를 초청까지 하며 활발한 교류를 하였다. 이후로 1907년 아들러는 ‘기관 열등감과 정신적 보상’을 출판하였고, 1908년 ‘공격성 추동’에 대한 글에서 성 대신에 공격성을 일차적 추동으로 대체시켰다. 즉 아들러는 프로이트 정신분석 이론의 핵심 개념인 성 추동(sex drive)을 남성성추구로 대체하고 프로이트의 생물학적, 외적, 객관적인 원인 설명을 심리적, 내적, 주관적 원인 설명으로 대체시켰다. 이처럼 프로이트왿� 견해차가 컸던 아들러는 1910년 정신분석학회의 초대 회장으로 임명되었지만 프로이트왿�의 계속된 마찰로 1911년 사표를 냈다. 같이 탈퇴한 몇몇의 사람들이 아들러왿� 합류하여 ‘자유 정신분석학회’라는 모임까지 결성하여 프로이트의 이론을 고수하려는 집단에 반대하기도 하였다. 1912년에 아들러는 ‘자유 정신분석학회’에서 ‘개��심��학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프로이트식 이론의 대안적인 해석을 광범위하게 받아들였다.

□ 개��심��학과 집단상담
개��심��학에서는 개인의 생애 초기의 가족관계가 이후의 사회생활에서 맺어지는 또래관계, 직장동료관계 등의 인간관계왿� 밀접하게 관련된다고 본다. 또한, 개인이 삶의 과정에서 달성해야 할 생애과제(life task)로서 일과 직업, 우정 등 대인관계 그리고 사랑과 결혼을 제안하였으며, 인간에 대한 부적응의 준거로는 사회적 관심의 결여, 용기의 결여, 상식의 결여를 꼽는다. 따라서 아들러식 집단상담자는 집단구성원들에게 용기를 갖도록 격려하고 사회적 관심을 향상시켜 바람직한 사회생활을 갖고 자신의 생애과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조력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