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사회사업의 개념과 기능 및 발달과정, 의료사회사업의 분야, 의료사회사업가의 역할, 의료사회사업의 과제왿� 전망

모든 사람의 행복은 기본적인 생활의 보장과 함께 건강한 삶이 제공되어야 가능하다. 의료사회사업은 사회사업의 기본가치관인 인간의 존엄성과 생존권을 증시하면서 의료시설에서 사회사업의 역할을 제공하는 것으로서, 주로 개별사회사업이나 집단사회사업을 통해 환자의 의료적 보호를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반의 사회적 ․ 정서적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여 조속히 제 기능을 확보하도록 도움을 주려는 것이다. 이 분야의 또 다른 특징은 사회복지기관은 아니지만 사회사업가가 많이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정신건강 증진, 정신장애 예방, 정신장애를 않고 있는 사람들의 치료 및 사회복귀에 관한 사항, 정신장애로 인해 만성적 장애를 갖게 된 사람들의 사회보장에 관한 법적 제도인 '정신보건법'이 1995년 입법되어 1997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따라서 의료사회사업은 의료 ․ 보건기관에서 사회사업가가 의료팀의 일원으로 사회과학의 입장에서 의사의 진단을 도왿�주고 질병의 치료 ․ 예방 ․ 재활에 장애가 되는 경제적․ 정신적 ․ 사회적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환자왿� 그 가족을 원조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의료사회사업가들은 병원의 특수한 관료제 속에서 의료팀의 일원이 되어 환자들이 가지고 있는 개인적 ․ 사회적 욕구를 파악하고 의사의 치료효과를 증진시키기 위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의료사회사업의 발달과정
1906년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의사 리차드 캐벗(Richard Cat)은 질병의 발생과 치료과정에서 생물학적 요인과 함께 사회적 요인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병원에서 최초로 사회복��사를 채용하였다. 또한 그는 사회적 요인으로 환자의 생활환경을 중시하고 사회복��사로 하여금 환자의 생활을 조사토록 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치료효과를 증진시켰으며, 이후 각 병원에서 사회사업가가 본격적인 의료사회사업 서비스 업무를 담당하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1985년 한노병원, 1959년 국립중앙의료원과 원주 기독병원에서 의료사회사업이 시작되었고, 1973년 종합병원에 환자의 갱생 및 재활과 사회복귀를 위한 상담지도를 위해 사회복��사업이 규정하는 유자격자를 1인 이상 두도록 의료법 시행령의 공포왿� 함께 사회사업가의 채용이 제도화되었다.